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돼 ‘낙하산·알박기’ 논란을 빚었던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새 정부의 첫 공공기관 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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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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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6-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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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은 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보통(C)'을 받았으나, 기관장 부실 경영 책임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안게 됐습니다.

언론계 및 정치권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시기 임명 당시부터 ‘보은성 낙하산’ 의혹을 샀던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정부의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공식 경고 조치를 받으며 부실 경영의 책임을 안게 됐습니다. 1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윤 사장은 이번에 신설된 개별 기관장 평가에서 ‘미흡’ 성적표를 받아들며 현직 공기업 기관장 중 단 2명뿐인 인사 조치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GKL은 기관 종합 경영실적 평가에서 전년도 ‘미흡’보다 한 단계 상승한 ‘보통(C)’ 등급을 부여받아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기관장 개인에 대한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으면서 윤 사장의 경영 관리 역량 한계가 고스란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전 정권의 알박기 인사를 겨냥해 이재명 정부가 도입한 검증 잣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함께 경고를 받은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역시 낙하산 논란을 겪은 인물입니다.
윤 사장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과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거쳐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정치권 인사로, 12·3 비상계엄 선포 바로 전날인 2024년 12월 2일 GKL 사장으로 전격 취임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성이 결여된 보은성 알박기 인사라는 거센 비판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장의 역할은 현장 영업이 아닌 조직 운영"이라고 항변했으나 이번 평가를 통해 리더십의 허점을 드러내게 됐습니다. 내년 12월까지 임기 반환점을 돈 윤 사장의 거취는 향후 가시방석이 될 전망입니다. 만약 남은 2026년도 하반기 평가에서도 연이어 낙제점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관련 법령에 의거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임 건의를 통한 불명예 퇴진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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