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205년 만에 카지노 빗장 풀고 26조 원 투입 ‘라스베이거스 능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시로 대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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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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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6-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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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팅·발리스·하드록 3사가 총 175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메머드급 복합 리조트를 건립합니다.

세계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시가 1821년 카지노 금지 조치 이후 205년 만에 굳게 걸어 잠겼던 빗장을 풀고 글로벌 카지노·MICE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2013년 카지노 허용 개헌안이 주민 투표를 통과한 이후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오른 뉴욕 카지노 사업에는 글로벌 플레어인 겐팅, 발리스, 하드록 3사가 참여합니다. 이들이 투입하는 총투자 규모는 무려 175억 달러(약 26조 3,900억 원)로, 일본 오사카 카지노 복합 리조트 사업비의 2배를 웃도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말레이시아계 카지노 기업 겐팅은 지난 4월 28일 퀸즈 JFK공항 인근에 뉴욕 최초의 복합 리조트인 ‘리조트 월드 뉴욕 시티’를 전격 개장했습니다. 기존 슬롯머신 영업장에 테이블 카지노 장비를 신속히 확충한 겐팅은 오는 2030년까지 호텔과 대형 공연장을 추가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어 발리스가 브롱크스 트럼프 골프장 부지에 40억 달러 규모의 리조트를, 하드록이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과 손잡고 시티 필드 인근 6만 평 부지에 80억 달러를 투입해 ‘하드록 메트로폴리탄 파크’를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뉴욕주가 오랫동안 금기시해 온 카지노를 허용한 배경에는 누적 재정 공백이 343억 달러에 달하는 심각한 재정 적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복합 리조트 3곳이 안착하면 연간 10억 달러의 직접 세수와 함께 판매세, 소비세를 더해 연간 최대 50억 달러(약 7조 5,400억 원)의 막대한 세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높은 게임 세율(테이블 10%, 슬롯 25%)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최대 56%의 세율을 역제안하며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카지노 세수는 공립학교 운영과 대중교통망 등 인프라 개선에 최우선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번 개발은 뉴욕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인프라를 단번에 혁신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연간 6,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성에 비해 숙박·전시 시설 부족과 가파른 물가로 인해 뉴욕의 국제회의 개최 순위는 해마다 급락해 왔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규모 컨벤션 센터와 호텔을 결합한 복합 리조트들이 들어서면 뉴욕이 워싱턴과 시카고를 제치고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최고의 명소라는 옛 명성을 완벽히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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