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역대급 실적 랠리 속 ‘지배구조 준수율’ 카지노 4사 중 최하위 수모 ESG 개선 과제 부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온카판정보팀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6-06-18 20:03
본문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33.3%에 그치며 코스피 평균(47.8%)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사업 호조로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화려한 실적 랠리 이면에 취약한 지배구조라는 아킬레스건을 노출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코스피 상장사 평균치인 47.8%를 한참 밑도는 33.3%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등 3개 부문 총 15개 핵심지표 중 단 5개만 충족한 결과로, 국내 주요 카지노 4개사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도 종합 D등급을 받아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 간의 극심한 박자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보고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배구조 부문별 편차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주 관련 5개 지표 중에서는 전자투표 실시 단 1개만 준수했으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관련 6개 지표 중에서도 성별 다양성 1개 항목만 충족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감사기구 관련 4개 지표 중에서는 3개를 준수해 체면을 치레했습니다. 이러한 지배구조 낙제점은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이 매출액 6,534억 원, 영업이익 1,4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8.6%, 267.5% 폭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경쟁사들이 저탄소 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며 ESG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와도 배치됩니다. 공기업인 강원랜드는 15개 지표를 모두 충족해 준수율 100%의 모범적인 성적표를 받았고, GKL 역시 80%의 높은 준수율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파라다이스는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전사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해 준수율을 73.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경영진과 이사회 등 주요 결정 기구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지배구조와 투명한 소통 체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역배강승
머머
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