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인 강원랜드가 대규모 시설 투자와 건설사업을 이어가면서도 근로자 안전의 기본인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누락하는 등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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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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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6-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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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감사 결과, 소규모 공사 발주 과정에서 필수 안전관리비를 원가에 반영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체질 개선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카지노 공기업 강원랜드가 정작 건설 현장의 기본 안전 의무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철저히 외면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5일 공개된 강원랜드의 ‘2026년 성과감사 자체감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건설사업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진행된 집중 감사에서 무더기 행정 미비점이 적발되며 시정 및 개선 요구 처분을 받았습니다.가장 치명적인 문제로는 근로자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안전관리 공백’이 지적됐습니다. 강원랜드는 소규모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안전시설 설치나 현장 보호장구 지급 등에 반드시 쓰여야 하는 필수 법정 비용인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원가 산정 시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공사 전반의 투명성과 품질을 담보할 제도적 기준도 엉망이었습니다. 설계 오류나 공사비 부풀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설계 검증 절차’가 미흡해 시공 품질 저하 우려를 자초했다는 지적과 함께 주의·권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건설사업 관리 매뉴얼과 특정공법 선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사업 추진의 공정성을 떨어뜨린 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현장 내부 통제 시스템 곳곳에서 구멍이 확인됐습니다. 건설폐기물 처리 과정에 대한 감시 체계가 부실해 투명성 확보 지적을 받았으며, 태양광 패널을 도입하면서 객관적인 에너지 생산효율 기준도 없이 예산을 집행했다가 현지시정 조치를 당했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화려한 카지노 수익을 올리면서 정작 현장 안전과 건설 예산은 허술하게 관리해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며 “상시 내부통제 시스템을 원점에서 전면 재구축하고 책임자를 강력히 문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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