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세븐럭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비회원 고객 수를 고의로 부풀려 정부 경영평가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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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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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8-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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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럭카지노의 지난해 입장객 111만 7,165명 중 수동 입력 방식인 비회원(‘노네임’) 고객이 39만 5,348명(35.4%)에 달해, 매년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노네임 수치를 둘러싼 '허수 집계'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공기업 GKL이 비회원 고객 수를 조작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핵심 지표인 입장객 실적을 부풀렸다는 내부 고발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31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감사원으로부터 이첩된 세븐럭카지노 입장객 집계 조작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븐럭카지노 전체 입장객 111만 7,165명 중 회원카드로 인증된 고객은 72만 1,817명에 그쳤습니다. 반면 직원이 수동으로 인원을 전산 입력하는 ‘노네임(No Name)’ 고객은 39만 5,348명으로 전체의 35.4%를 차지했습니다. 노네임 비중은 2023년 25.2%, 2024년 32.0%, 지난해 35.4%로 매년 급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테이블 게임 참여나 환전 시 회원 등록이 필수적인 카지노 구조상 노네임 비중이 30%를 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지난 6월 감사원 조사 직후, 90%대를 유지하던 월별 목표 달성률이 7월 69.1%, 8월 60%대 초반으로 급락한 점은 허수 카운팅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듭니다. 줄어든 달성률 폭(약 30%p)이 평소 노네임 비중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은 경영평가와 성과급 압박 속에서 관행적인 부풀리기가 이뤄졌다고 토로합니다. GKL 측은 "의혹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며 조사에 성실히 협조 중"이라고 해명했으나, 문체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히 사실관계를 규명하겠다"고 밝혀 결과에 따라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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