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71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호황을 맞았으나, 관광 소비의 중심축이 면세점 쇼핑에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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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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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8-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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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통적 쇼핑 명소였던 면세점은 6월 외국인 1인당 구매액이 71만 7,000원으로 15.4% 감소했고, 7월 면세점·도소매 주가지수는 38.3% 급락해 업종 간 양극화가 뚜렷해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71만 명을 기록하고 카드 소비액이 10조 원을 넘어서는 등 'K-관광'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돈이 흘러가는 길목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면세점과 단체 쇼핑 위주였던 지출 구조가 K-뷰티, 피부미용, 식음료, 문화 체험 등 개별 생활 서비스로 대거 분산되는 추세입니다.
BC카드가 분석한 상반기 외국인 카드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결제 건수 기준 체험·여가(121.7%)와 의료(75.3%)가 성장세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피부미용 결제액은 전년 대비 109.8% 폭증하며 외국인 의료 소비의 67.5%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콘텐츠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면세점 업계는 쓴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면세점 이용 외래객 수는 31.9% 늘었지만,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약 71만 7,000원으로 15.4% 줄었습니다. 이는 관광 주가지수(TS-30)에도 직결돼 7월 면세점·도소매 지수가 38.3% 급락하는 등 호텔(-8.5%), 카지노(-8.9%) 대비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같은 구조적 변화는 플랫폼 기반의 개별자유여행(FIT) 확산에 기인합니다. 송수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항공과 숙박을 직접 예약하는 개별 관광객이 늘면서 소비가 카페, 약국, 피부과, 로컬 체험처 등으로 넓게 퍼졌다"며 "관광객 증가의 낙수효과가 면세점 등 전통 업종에만 집중되던 시대는 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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