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카지노 3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됩니다 > 온카판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흑자 달성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중국 큰 손들의 귀환으로 카지노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최근 경기 회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은행 지금 준비율 0.5% 포인트 인하하고 정책 금리와 부동산 대출 금리도 내리면서 본격적인 돈풀기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지난 12일에는 대규모 국채 발행도 예고하며 연 5%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한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에 국내 카지노 업계는 반색이 돌고 있다. 엔데믹 전환 이후 외국인 방문객 방문 회복에도 카지노 업종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는데 그 배경 중 하나가 바로 중국 경기 침체였기 때문이고 이번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그동안 국내 외국인 카지노 발목을 잡았던 중국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에 마카오 카지노 규제 강화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인 큰손들이 한국 카지노를 택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3분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8만 52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 6229명 대비 128% 증가했고 제주 여행업계는 4분기에도 관광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방문 급증으로 제주도 카지노 업계도 호황을 이어가고 있고 제주도는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중국 주요 도시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마카오나 필리핀, 싱가포르보다 가까운 장점이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는 이번 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세웠고 역시 카지노의 힘이었습니다.

3분기 카지노 매출만 842억 2400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인 올 1분기(700억 원) 실적을 넘어섰고 이 기간 카지노 입장객도 지난해 4분기 8만 7457명의 종전 최고 기록을 깨고 10만 7533명으로 분기별 기준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과 관련하여 "최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의지를 강력히 표출한 바 있어 VIP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으로 억눌렸던 중국 VIP 카지노 수요가 터져 나올 때 가장 먼저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