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가파른 회복과 연간 영업익 0.6% 증가를 전망합니다 > 온카판

카지노 매출이 줄고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10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서 "GKL의 3분기 매출액은 953억 원,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시장 예상 평균치(컨센서스) 이익을 49%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2.7% 감소한 수치입니다.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감익 폭이 커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김 연구원은 "인건비는 3년간 미반영되던 사내근로복지기금(전년도 영업이익의 4%) 적립액이 약 20억 원 반영되었고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가 예상되며 마케팅비는 인스파이어 경쟁 격화 영향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GKL의 3분기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91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2분기에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한 모습입니다.

같은 기간 홀드율(카지노 승률)은 10.4%를 기록해 전기 대비 0.1% p(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1.1% p 감소했고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영업 환경이 개선되며 4분기에는 가파른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지되고 다만 연간 영업익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매출액 1065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가파른 회복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연간으로는 영업이익 5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치며 역기 저 및 경쟁 격화 영향을 그대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