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광진흥개발기금 최고 부담률 상향의 명분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내세우자, 국내 카지노 업계가 내국인 출입 여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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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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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8-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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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업계는 마카오·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오픈 카지노’ 시장인 반면, 한국은 외국인 전용이라는 한계 탓에 단순 세율 비교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카지노산업 법·제도개선 정책 간담회’에서 카지노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향 추진에 대해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부는 마카오(39~40%), 싱가포르(최고 15%) 등 해외 사례를 근거로 들고 있으나, 업계는 이들 국가가 내국인 출입이 자유로운 오픈 카지노 시장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차이가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권순기 롯데관광개발 이사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마카오 갤럭시카지노나 국내 강원랜드의 경우 막대한 세금 부담에도 영업이익률이 20%를 웃도는 반면, 마케팅 비용이 막대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최대 사업자인 파라다이스조차 평균 영업이익률이 7.7%에 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 매출 30조 원 규모의 마카오와 달리 국내 17개 외국인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연 3조 원 안팎에 불과한 상황에서, 단순 세율 인상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악화와 대출 리파이낸싱 차질 등 파산 위기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해외 정책에서 배워야 할 점은 높은 세율이 아닌 '성장 지원 체계'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싱가포르와 일본처럼 장기 라이선스를 보장하고 비게임 인프라 재투자에 세제 혜택을 주는 유인책을 마련해 복합리조트를 국가 관광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는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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