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비트코인 압류’ 동남아 사기왕 천즈, 캄보디아에서 체포되어 중국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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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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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와 스캠으로 쌓은 ‘피의 제국’ 프린스그룹의 몰락입니다. 캄보디아 국적 박탈과 국제 공조 수사 끝에 법의 심판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지난 7일, 대규모 온라인 사기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천즈 회장을 비롯하여 핵심 관계자인 쉬지량, 샤오지후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동남아 전역에 거점 사기 단지를 구축하고, 가짜 투자 계획으로 전 세계 피해자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즈 회장은 중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사이버 범죄에 발을 들인 인물입니다. 20대 때 캄보디아에 정착한 그는 2015년 프린스그룹을 설립한 뒤, 부동산과 금융, 관광, 카지노 등 30여 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위 정치권과 밀착해 거대 부호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사업가 이면에는 인신매매와 감금, 강제 노동을 동원한 악랄한 온라인 사기 범죄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미국 법무부의 조사 결과, 천즈는 캄보디아 전역에서 최소 10개의 사기 단지를 운영하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각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이를 장부로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는 이들이 주도한 스캠 범죄로 인한 전 세계 피해액이 연간 최대 370억 달러(약 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미국과 영국 등 국제사회는 천즈를 기소하고, 그의 사업과 연계된 약 20조 3,0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 흩어진 자산들을 잇달아 압류했습니다. 국제적 압박이 거세지자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해 12월 천즈의 국적을 박탈했으며, 결국 프놈펜에서 그를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하기에 이르렀습니다.훈 센 상원의장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을 위반한 자는 신분과 지위를 막론하고 반드시 법의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법 집행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번 천즈 회장의 체포와 송환은 국경을 넘나드는 온라인 사기 범죄 조직에 대한 국제 공조 수사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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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향님의 댓글
블루향
작성일
뒤늦었지만 국제 공조로
실체가 드러난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카지노,부동산 뒤에 숨은 초국적 사기 구조를
뿌리째 끊지 않으면 계속해서 나오겠죠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