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증가했습니다 > 온카판

파라다이스 드림 카지노 등 일제히 호실적입니다.

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등은 카지노 실적이 호전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고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는 2024년 카지노 수익이 전년 대비 93.3% 증가한 27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테이블 드롭(칩 구매 금액)은 1조 5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으며, 월별로는 12월 방문객 수가 3만 649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매출과 직결되는 제주 지역의 해외 직항 노선이 꾸준히 늘어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지난해 7월 중순 3년여 만에 도쿄~제주 직항 노선이 재개된 이후 실적 개선세가 확연해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파라다이스도 지난해 카지노 매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8188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테이블 게임 매출은 7667억 원으로 13.8% 늘고, 머신 게임 매출은 9.7% 늘어난 5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12월에만 전년 대비 11.7% 증가한 707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지난달 4개 카지노 사업장의 테이블 게임 매출은 6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늘어난 반면, 머신 게임은 16.1% 줄어 37억 원에 그쳤습니다. 파라다이스 측은 4개 카지노 시설 가운데 공항 인근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지닌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 일본과 동남아 고객 유치를 늘리고 고급 VIP 고객 전용 시설을 확대한 것이 실적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해 전체 카지노 매출이 39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12월 매출은 전년 대비 10.7% 늘어난 387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고 지난해 12월 테이블 게임 매출은 3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머신 게임 매출도 3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으며, 12월 방문객 수도 1만 381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