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한파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셜 카지노 장르가 관심을 받습니다 > 온카판

소셜 카지노, 달러 강세에 외화벌이 효자 품목을 기대합니다.

원 달러 환율이 올 4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외 매출에 100% 의존하는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사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소셜 카지노는 슬롯머신, 포커, 바카라 등 카지노 게임을 게임 형태로 옮겨 놓은 장르입니다. 실제 현금이 아닌 게임 머니를 활용하고 국내에서는 사행성으로 분류돼 유료화가 금지된 반면 규제가 자유로운 해외에서는 큰 시장이 형성됐습니다.

올해 시장 규모는 77억 3000만 달러(약 11조 2200억 원)에 달하고 소셜 카지노 업계에서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더블유 게임즈입니다. 더블유 게임즈는 소셜 카지노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개발사 현재 1주당 5만 5000원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고 4만 원선을 밑돌던 올해 4월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올해 전 고점을 경신했고 업계는 환율 특수로 인한 매출 증대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합니다.

넷마블 역시 소셜 카지노 강자로 꼽힌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 게임 매출 중 22%를 ‘잭팟 월드’, ‘랏차슬롯’, ‘캐시 프렌지’ 등 카지노 게임 3종이 차지하고 있고 2021년 2조 5000억 원에 인수한 홍콩 카지노 게임사 ‘스핀 엑스’가 개발한 게임들입니다. 이들 게임을 비롯해 북미권 사업이 전체 매출의 43%로 절반에 가깝고 NHN도 소셜 카지노 신작을 앞세워 서구권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NHN은 본래 한게임 맞고·포커 등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웹 보드 강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