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성장과 16% 하락 엇갈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입니다 > 온카판

드림타워 카지노 3분기 역대 최고 기록 달성했지만 파라다이스 8.6% 하락합니다.

GKL의 9월 드롭액(고객이 칩과 맞바꾼 금액)은 2,776억 7,600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343억 1,900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 증가했고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948억 2,500만 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1,000억 원대 매출액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월평균 드롭액은 3,077억 1,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8.8% 올라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뒷받침될 경우 매출액 개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제주도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9월 매출액은 284억 2,100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배 증가했습니다. 3분기 총매출액은 역대 최고 기록인 842억 2,4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카지노 방문객 최고 기록도 3분기에 갈아 치웠습니다. 7월부터 종전 최고 방문객 수인 3만 582명을 넘어선 3만 4,275명을 기록했으며, 8월(3만 7,494명) 최고 기록을 새롭게 갱신했고 9월에는 3만 5,764명이 다녀가 역대 방문객 수 1위부터 3위까지를 이번 3분기가 차지했습니다.

파라다이스 9월 매출액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4%, 16.5% 감소한 616억 1,400만 원을 기록했고 전월대비 감소는 월 드롭액이 15.5% 감소한 영향이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는 전체 홀드율이 2% p 감소와 특히 매출 비중이 2번째로 높은 워커힐 지점에서 6% p 감소해서입니다.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1,952억 700만 원으로 올해 첫 2,000억 원대 미만 매출액을 기록했고 3분기 총 드롭액은 1조 7,732억 1,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6.3% 웃돌았으나 홀드율이 1.8% p 감소해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라다이스는 9월 워커힐에 VIP 전용 영업장을 조성, 10월 중 김포공항 국제선에 VIP 라운지를 신규 오픈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