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의 거물인 스티브 윈은 외국 요원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합니다 > 온카판

카지노의 거물인 스티브 윈은 곤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미 법무부는 전 카지노 거물인 스티브 윈에게 중국을 위한 외국인 로비스트로 등록하라고 말했으며 그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정에 갈 준비가 돼 있다고 이 사건에 정통한 한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이번 지시는 윈이 2017년 여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중국 사업가 궈원 구이를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미국 관리들을 설득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고 익명을 요구한 당사자는 전했습니다.

윈의 변호사인 리드 와인가튼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2014년 말 중국을 탈출한 궈씨는 중국에서 부패, 뇌물수수,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중국 당국에 의해 도주자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앞서 윈 법무부의 조사를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궈씨가 "윈이 중국 공산당의 탐욕스러운 스파이 노릇을 한 것에 대해 형사적으로 기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인용 보도했습니다.

가오는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의 마라라고 리조트의 일원으로 스티븐 배넌 전 트럼프 고문과 함께 일해 왔습니다. 배넌은 지난해 코네티컷 주 앞바다에서 궈가 탄 요트에 타고 있었으며, 미 멕시코 국경의 성벽 공사를 사적으로 후원하는 재단에 기부자를 사취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퇴임을 앞둔 그를 사면했고 연방 판사는 이번 주 초 기소를 기각했습니다.

1938년에 통과된 외국인 대리인 등록 법에 따르면, 정부를 포함하여 미국에 있는 외국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은 누구나 법무부에 그들의 관계를 공개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은 그들을 대신하여 행한 모든 활동과, 가능하다면, 그들이 얼마를 받았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합니다. 79세의 윈은 현대의 라스베이거스를 하드코어 도박꾼들뿐만 아니라 고급 여행객들의 여행지로 발전시키는 것을 도왔습니다.

미라주나 벨라지오 같은 그의 휴양지는 분수나 가짜 화산과 같은 야외 안경으로 유명했습니다. 그가 첫 회사를 매각하고 시작한 윈리조트는 세계 최대 도박 시장이 될 중국 영토 마카오에서 면허를 따기 위해 미국 3개 사업자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오랜 공화 당원이었던 그는 당의 모금 노력에 앞장섰고 트럼프의 취임 축하 행사를 조직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윈은 많은 전직 직원들이 자신에 의한 성희롱 이야기로 공개되자 곤경에 빠졌습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이름을 갖고 있는 회사에서 물러나 2018년 자신의 주식을 총 20억 달러 이상에 팔았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약 38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작 정치 기부자로 남아 있으며 2020년 트럼프 선거운동과 공화당 전국위원회, 주정당 등을 위해 모금한 공동 모금위원회인 트럼프 빅토리에 총 70만 8500달러를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