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유엔본부 옆에 카지노 건설을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온카판

뉴욕시 의원회는 카지노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부, 특히 유엔본부 근처에 있는 넓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 회사, 솔로비예프 그룹이 대규모 복합 문화·관광·주거 단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건설 계획은 카지노를 포함하여 다양한 시설들을 포함하고 있어 많은 주목과 동시에 논란의 여지가 생기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부동산 개발 회사는 자체 소유한 맨해튼 미드타운의 아름다운 부지에 '프리덤 플라자'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복합시설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부지는 이스트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바로 옆을 이어, 매우 중요한 위치적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 간 어떠한 개발 행위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솔로비예프 그룹의 세부 건설 계획을 살펴보면, 고층의 주거 건물 두 동과 함께 대형 호텔,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주제의 박물관, 그리고 아름다운 녹지 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새롭게 건설될 주택 중 약 40%를 합리적인 가격의 임대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아주 인상적인 제안도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의 가장 큰 관심사와 동시에 논란의 중심은 카지노의 건설입니다. 솔로비예프 그룹은 이 복합 단지의 일부로 카지노 건설을 포함시키고자 하는데, 이는 과거 뉴욕시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받았던 사안입니다. 특히, 맨해튼 6지구 커뮤니티 이사회, 지역 개발에 대한 승인 권한을 가진 기관은 과거 카지노 건립 제안을 계속해서 거부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커뮤니티 이사회 내부에서는 카지노 건립에 대한 의견이 점차 갈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카지노 건립은 결국 주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그 전에 지역의 선출된 공무원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 이사회의 레시마 파텔 의장은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그 자신은 카지노 건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