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탕님 정체가 뭡니까???? > 온카판

작성일 23-09-19 18:06

거의 2년이 다된 옆동네에서 어쩌다 보니 남자5~6명 여자1명 단톡방 판적이 있는데
그때 이혼서류만 내고 도장도 찍기전 이였고 그냥 그당시 폰도 와이프땜에 번호 바꾸고
지인도 다 날라가고 코로나로 다니던 직장도 짤려서 노가다했던 인생 존나 암흑기에
그냥 장난좀 쳤습니다. 고백이요? 얼굴도 번호도 모릅니다. 번호 물어본 적도 없었고
거의 외로운 맘에 술마시고 갠적으로 장난친 것도 있나 모르지만 거의 단톡방에서 거의 웃고 떠들었습니다
저말고 거기 있던 모든 남자들이요
그친구도 성격이 좋아서 그런걸로 크게 뭐라하는 사람도 아니였구요
제가 뭐 고백을 했습니까? 만나자고 했습니까? 그것도 모르실테고

아니 일단 그 사실을 안다는거 자체가 너무 소름돋네요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걸?
톡방 나온지도 2년 다되어가고 연락처는 당연히 지웠고 그친구 그 이후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그 얘기가 도대체 새우탕님 입에서 왜 나오는 거죠???와 진짜 소름입니다

아 기억나는게 제가 좀 외로워서 연락되는 여자애 있으면 무조건 찾으러 갔습니다
이런 얼굴도 모르는 커뮤니티에서 꼬시고 그런게 아니라
발벗고 나서서 실제로 알던 여자지인 알아내서 간적 있는데 거기 만난 곳이
그친구가 일하는 지역이랑 비슷해서 그냥 온김에 얼굴보자? 근데 뭐 안된다 그래서 끝

구질구질하게 2~3번 강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 지역이 제가 있던 지역이랑 가까운 곳이
아니니까 그냥 간김에요. 와 진짜 뒷통수 겁나 얼얼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누구십니까? 설마 그 친구랑 지인인가요? 그 친구가 말하던 가요?
제가 찝쩍였다고???

당연히 하는입장 받는입장 다를순 있는데 여기서 제가 처음 가입하고
류민희님이랑 모지님한테 장난친거 그 이상 그이하도 아녔어요
진짜 제가 미친 여미새마냥 마음에 있었으면 비댓 겁나 달았겠죠
계좌 알아내서 연락처 물어봤곗죠.
그냥 웃자고 하는거 아닙니까? 실제로 그때 민희님이나 모지님이 여잔지 남잔지도 글만 봐서는 모르는 거구요

고객센터 삭제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삭제가 늦어서 글 하나 더쓰네요 이거 안썼음 열받아서 잠도 못 잤을듯 ㅋㅋ
진짜 개..하..죤내 열받네요..오랜만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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