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철저히 외면받으며 동반 신저가 수렁에 빠졌던 카지노주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폭발세와 하반기 성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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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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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등 주요 카지노 종목들이 최근 수급 소외로 52주 신저가까지 추락했으나, 2분기 반전 실적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점쳐집니다.

AI와 반도체 중심의 주도주 장세에 밀려 주가가 바닥권을 기던 국내 카지노 상장사들이 가파른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유입) 회복세와 알찬 실적 성적표를 앞세워 하반기 반격의 서막을 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등 대표 카지노 기업들은 일부 실적 우려와 증시 소외가 맞물리며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신저가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주가 흐름과 정반대로 시장에 속속 드러난 2분기 본업 실적은 당초의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표 개선의 일등 공신은 역대 가장 가파른 속도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해외 관광객입니다. 올해 방한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약 한 달이나 빠른 시점에 1,000만 명 문턱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엔저 기조를 극복한 원화 약세의 가격 경쟁력과 중국인(25% 증가)·일본인(21% 증가) 관광객의 고른 유입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증권업계는 롯데관광개발이 6월 카지노 매출 487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누적 1,47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GKL 역시 2분기 드롭액(칩 환전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완연한 체력 회복을 알렸고, 파라다이스는 일시적 홀드율 저하에도 2분기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9% 오르며 체면을 지켰습니다.
여기에 하반기 외부 환경도 국내 업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연장과 인접국 일본의 오버투어리즘 억제 정책(관광세 인상 및 단수비자 요건 강화)이 한국 행 관광 수요를 가중시키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실제로 해외 경쟁 무대인 마카오 카지노가 관광객 둔화와 북중미 월드컵 베팅 수요 분산 여파로 6월 매출이 전년 대비 12% 급감하며 역성장 곡선을 그린 것과 대조적입니다. 증권가는 여름 휴가철 피크와 9월 중추절 황금연휴 특수가 이어지는 만큼, 마카오 대비 구조적 우위를 점한 국내 카지노사들의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주가 반등을 이끌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