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3분기 실적부진을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 온카판

지난 7월 우천과 성수기 효과 반감에 의한 것으로 예상합니다.

키움증권은 강원랜드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낮췄지만,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한 3657억원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9.8% 감소한 833억원으로 예상되며, 시장 기대치를 어느 정도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의 3분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7월에 있었던 비로 인한 여행객 감소가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지노 입장객은 63만5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드랍액도 8.3% 줄어든 1조5325억원으로 전망됩니다. 부문별 매출액에서는 카지노가 9.3% 감소한 3115억원을 기록하고, 비카지노는 약간 늘어난 542억원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워터파크는 계절적 요인으로 개선되었지만, 숙박 및 골프 등의 전반적인 모객 부문은 여전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중고객 테이블과 슬롯머신은 2019년과 유사한 수준의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카지노 방문객은 241만명으로 전망되지만 2019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인당 드랍액은 7% 개선되어 실적을 일정부분 방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비 폭발의 약화로 3분기에는 인당 드랍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5.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 성장을 위해서는 VIP 고객의 반등이 필수적이라고 분석되었습니다. 2019년 대비 54% 감소한 VIP 고객의 회복이 중요한 포인트로 언급되었는데, 이는 불법 사도박 및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대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기간에도 VIP의 기본적인 실적 기여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감소 상황은 일정 수준에 안착했다고 판단됩니다. 끝으로, 연구원은 "더 큰 수요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며, 국내 유일의 오픈 카지노의 강점이 훼손될 가능성이 적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폐광지역 개발을 지원하는 관련 법률이 2045년까지 연장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