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카지노들이 유커 효과에 연말 특수를 준비중입니다 > 온카판

대규모 중국발 크루즈선 방한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중국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들로 잘 알려진 '유커'들이 다시 한 번 우리나라에 그 발걸음을 재개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호텔 및 카지노 업계에서는 이를 통한 실적 향상을 강력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공된 업계 데이터를 보면,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 중에는 제주도 내의 카지노를 중심으로 중국 여행객들의 방문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특별히,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에는 제주도로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일일 호텔 객실 판매량이 최대 1500실에 이르렀다는 놀라운 데이터를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도 내에서 중저가 세그먼트의 호텔들도 점차적으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호조의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카지노 산업 분야에서도 중국 관광객들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와 GKL에서 활동하는 중국 VIP 고객들의 행태는 이미 전년 대비 67%와 74%로 향상되었다는 정보가 전해졌습니다. 특히, GKL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전체의 26%에서 30%로 증가하였으며,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는 연휴 기간 8일 동안의 매출만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달성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와 롯데관광개발에서는 중국 관광객의 유입 증가를 대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월부터 여러 도시로부터의 비행 스케줄 확대와 함께 카지노 부문에서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하였습니다. GKL 및 파라다이스 역시 중국 관광객의 유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중국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게임 및 메뉴의 변경, VIP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큰 규모의 중국 크루즈선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천항만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아도라크루즈가 운영하는 크루즈선이 지난 14일에 중국 승객 2545명을 태우고 인천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국내 호텔 및 카지노 업계의 전반적인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