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그룹이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뉴욕 카지노 시장 진출을 노립니다 > 온카판

롱아일랜드 엔터테인먼트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모든 자산을 판매하며 미국 카지노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후퇴한 샌즈그룹이 다시 미국으로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샌즈그룹은 최근 뉴욕 나소 카운티에 복합 리조트의 건립을 위한 제안서를 뉴욕 주 게임시설위원회에 제출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약 40년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샌즈그룹이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확장하려 했으나, 미국 시장에 다시 큰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샌즈그룹의 계획에 따르면, 뉴욕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약 58km 떨어진 나소 카운티 지역에 5성급 호텔, 공연장, 컨벤션 센터와 같은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또한, 복합 리조트를 건립하기 위한 토지는 나소 카운티가 소유하고 있는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인근의 넓은 부지를 장기 임대 계약을 통해 확보하였습니다. 하지만, 샌즈그룹이 롱아일랜드에 복합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서는 카지노 운영에 대한 허가를 반드시 획득해야 합니다. 현재 뉴욕 주는 올해 내로 총 3개의 새로운 카지노 운영 허가를 발급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4개의 카지노는 뉴욕 주의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샌즈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로버트 골드스타인 회장은 공식적으로 “우리는 전체 부지 중 약 10% 정도를 차지하는 카지노와 함께, 고급 호텔, 국제적 수준의 공연장, 전시 및 회의 시설, 수영장, 스파와 같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샌즈그룹이 미국으로 복귀하는 결정을 한 배경 중 하나로는 뉴욕 주에서 카지노 운영이 허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샌즈그룹은 과거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아시아로의 시장 확장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샌즈그룹의 아시아 진출 계획은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카지노 운영이 허용되었지만, 복합 리조트의 개발이 여러 차례 연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샌즈그룹은 일본 시장에서의 활동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