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 시그널을 나타냅니다 > 온카판

카지노와 여름 성수기 호텔의 동시 선방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최근 파라다이스에 대해, 일본의 VIP 고객들이 주도하며 카지노와 여름 성수기의 호텔 영업이 동시에 원활하게 진행되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을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의 이남수 연구원님께서는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52.7% 상승하여 2893억원, 영업이익은 1104% 증가하여 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카지노의 매출은 1189억원, 복합리조트는 1317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부산과 복합리조트에 위치한 호텔들은 여름 성수기의 긍정적 효과를 받을 것이며, 카지노 VIP 고객을 위한 대응으로 아트파라디소라는 최고급 부티크 호텔이 7월에 재오픈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남수 연구원님은 또한 “3분기의 카지노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0% 상승하여 2170억원, VIP 방문객은 108.5% 증가하여 3만9000명, 홀드율은 0.1%p 상승하여 12.2%를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초대형 VIP의 기여가 줄어들었지만, 3분기에는 전반적인 방문 트래픽 증가가 실적 호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연구원님께서는 “2019년에는 일본 VIP 고객들의 분기 평균 드랍액이 5643억원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는 6558억원을 시작으로 3분기에는 7503억원에 이르렀습니다. 2022년 4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분기 평균은 6738억원입니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어 “중국 VIP 고객들의 수요도 한-중 단체관광 재개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0월의 중추절과 국경절, 12월의 성탄절 및 연말 성수기를 통해 4분기부터 확실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또한 “외국인 카지노 중에서 가장 뛰어난 매출 성장과 이익 확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부산과 제주의 소규모 영업장은 다른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긴 하지만 그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구원님께서는 “10월 중순에 호텔 오픈과 내년 1월에 카지노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실적 변동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경쟁 업체와의 마케팅 경쟁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큰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신규 오픈은 클러스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