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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갤럭시 호텔 카지노 이용 후기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드라마에 주인공 구준표가 마카오에 갔었죠!! 저는 그때부터 마카오라는 도시를 알게 되었고, 그 뒤에 온라인 카지노를 접하면서 호텔 카지노란 어떤 곳일까 항상 너무 가고싶었습니다ㅠㅠ 그러다가 친구들과 선배들과 야심찬 계획을 품고 해외로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는 밤 비행기를 탔어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공항에서부터 이미 도착한 기분으로 들떠서 가는 내내 잠도 못 자고 설레서 마카오 관련 리뷰를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비행기도 국내에서 제주도 갈 때만 타봤지 멀리 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하하

저희는 카지노 목적으로 가는 것이 아닌, 관광을 하면서 겸사겸사 카지노도 이용하고 마카오의 밤 문화도 몸으로 느껴보기 위해서 남자 넷이서 큰 맘먹고 간 여행이였습니다!! 꽤나 오래 비행이라서 도착하기 30분 전에 잠들어서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는 저만 굉장히 피곤했었습니다.. 다시게 된다면 비행기에선 꼭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카오에는 정말 유명한 호텔이 많지만 저희는 갤럭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대부분 4성급 5성급의 고급 호텔이지만 세계적인 관광지라서 그런지 호텔 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탔고 호텔에 도착할 때쯤에 사진에서 보던 건물이 눈앞에 보였는데 크기에 압도당했습니다..

마카오의 밤은 정말 금빛의 향연이라고 말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건물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갤럭시 호텔도 무슨 초호화 궁전처럼 생겨서이야.. 내가 오늘 이곳에서 호텔비랑 비행기 표 값을 다 따가야겠다는 허황된 희망을 품게 하는 외관이었습니다. 아마 사람들도 카지노의 외관에 현혹되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갤럭시 호텔의 내부 모습인데요.. 야심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안 보입니다.. 아마 다 카지노나 거리에서 밤 문화를 즐기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ㅎㅎ 확실히 중국계라서 그런지 온통 금색이고 빨간 조명과 짜장면 집에서 본 기둥과 장식품이 많이 보였습니다.. 중국인들은 참 금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로비에서 간단하게 신원을 조회하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객실은 더블 사이즈의 투 배드가 있는 스탠더드 룸이었습니다. 갤럭시 호텔의 미니 바에는 콜라 2개랑 탄산수 커피가 있었는데 신기하게 미니바가 무료여서 첫날에 다 마셔버렸습니다...ㅋㅋㅋㅋ 미니바가 무료인 호텔이라니 마카오가 좋긴 좋더군요!

카지노 리뷰이기 때문에 바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카지노로 넘어가겠습니다. 마카오의 카지노들은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갈 수 있어서 피곤했지만 잘 시간도 아까워서 바로 카지노로 내려갔습니다! 너무 시설이 넓어서 카지노 가는 길을 헤맸는데.. 번역기를 사용해서 영어로 물어보니까 대부분 중국어를 쓰시더라고요.. 그래도 카지노라는 단어에 다들 손짓으로 알려주셔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카지노의 내부입니다 워낙 넓어서 구석의 슬롯머신에 자리를 잡고 몰래 사진을 찍었어요.. 정말 넓지 않나요?? 이렇게 넓은 곳이 층마다 있다니 마카오는 정말 카지노의 왕국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 같습니다.. 사진 찍는 겸 워밍업으로 슬롯머신 20번 정도 돌려주고 한국 온카의 자존심을 보여주러 바카라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게임룰과 규칙 딜러의 제스처는 똑같지만 우선 제가 직접 칩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딜 가도 옆에 중국 분들이 계신데 말도 엄청 빠르고 목소리도 커서 웬만하면 피해서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ㅠㅠ 바카라를 하는데 제가 너무 급했는지 첫날에 10만 원을 잃어버렸습니다.. 더 하려고 했지만 일행들이 뜯어말려서 배팅을 중단했습니다..

10만 원을 잃고 호텔로 올라와서 씻고 앉았는데 너무 분하더라고요.. 그래서 일행들과 둘러앉아서 다음 날 일정을 짜면서 칭따오를 혼자 4캔은 마신 거 같습니다...ㅋㅋㅋㅋ 여행 첫날에 저만 돈을 잃으니까 너무 속상했습니다ㅠㅠ 마카오에 여행을 가게 되면 목적이 카지노가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카지노에서 돈을 다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카지노를 가시는 분들은 정말 카지노에서 쓸 자금을 따로 나눠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이 카지노와 같이 이따 보니 하루에 한 번은 꼭 가는데 딸 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ㅋ 수익을 봐도 멈출 수 없는 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같더군요ㅠㅠ 아직 제가 어렸던 거 같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카지노를 좋아하는 분들! 마카오에 한번 꼭 가보십쇼!! 거기서 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카지노와 비교도 안되는 규모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하네요.. 그리고 팁을 주자면 마카오에서 돈을 못 따도 환전한 돈을 게임하기 전에 인증숏으로 남겨놓고 한국에 돌아가서 이만큼이나 땄다고 자랑하시면 좋은 자랑거리가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ㅠㅠ

저는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철저하게 배팅할 계획을 세우고 게임을 할 거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던 건 확실합니다.. 모두 마카오에 가서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가 되어보십시오 마카오 여행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