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및 루체른 그랜드카지노 방문후기. > 온카판

작성일 23-08-05 04:12

다들 휴가는 잘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휴가차 스위스 돌아다니고있습니다.

오늘 루체른에 도착했는데,

숙소 15분거리에 그랜드카지노가있어 어렵게 짬내서 호다닥 다녀왔습니다.(일행들 몰래...)

첫 카지노 방문이라 설레기도 하고 좀 걱정도 안고서 카지노 앞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짧은영어로 어버어버하면서 말거니 여권주고 10프랑 내놓으래서 줬더니 5프랑 짜리 드링크칩을주네요.

받아서 우측으로 돌아가니 게임장입구가 나오네요.

직진해서 문으로들어가니 환전소가있고 200프랑 칩으로 환전한다고하니 칩맞냐고 되물어보길레 맞다고하고 칩받아서 테이블쪽으로 향했습니다.

테이블 있는쪽으로 가서 둘러보다보니 바카라는 없고, 홀덤 한테이블, 블랙잭두테이블 있더군요. 나머지테이블은 닫혀있었음.

나머지공간은 대부분 슬롯머신류.

사람도 별로없었음.

그래서 돌아나와서 전자게임기(?)쪽으로 보니 몇가지게임과 바카라가 보이더군요. (전자식게임기 총 10대정도 있었음 )그래서 다시 환전소가서 캐쉬카드로 바꿔달라고해서 캐쉬카드들고 게임기로 향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베팅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앞에 게임하는 애들 하는것도 유심히봤는데 봐도 모르겠어서 지나가는 직원불러서 게임하는 방법물어봐서 겨우 시작했네요.
(오락실에서 게임설명 보던 how to play가 갑자기 생각나서...겨우물어봄...)

7판째까지 해서 450프랑 만들고 막벳 150 프랑 사망하면 캐쉬아웃찍고 숙소복귀한다고 생각하고 플레이어 베팅해서 장렬히 사망.

300프랑 환전해서 나왔네요.

음료는 딱히 마시고싶은분위기가 아니라 환전소 5프랑 드링크칩 직원한테 주고 왔네요.

입장해서 나오는데까지 20분정도 걸린것같네요.

들어가기전에 워치로 심박수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들어갈태 95
나올때 122 찍혔네요.

짧지만 소소하게 수익도 얻은 첫카지노 방문기였습니다.

글재주없는데 길게만 쓴것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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