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카지노 꼭 가보세요 두 번 가세요 > 온카판

오카다 카지노 작년에 여행한 후기입니다^^

불경기에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나라 상황 때문에 어디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일만 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여행 후기를 하나 써볼까 합니다.. 혹시 여행을 가실 때 참고가 된다면 필리핀 마닐라의 오카다 카지노 리조트를 한 번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카다 카지노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리조트의 주인이 일본인입니다!! 위치는 솔레어 카지노와 다리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으며, 리조트 월드 마닐라와는 정 반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호텔들은 공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면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카다 호텔에 도착해서 객실로 안내를 받는 중에 천장이 너무 멋있어서 찍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물 방울같이 생겨서 밤이 되어 불을 켜면 더 아름답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멋진 샹들리에들이 많았는데 하나만 떼서 집 가서 달아놓고 싶을 정도로 고급스러웠습니다.. 역시 5성급 호텔이라 이름값을 하더군요..

그렇지만 호텔의 주인이 일본인인데 일본풍에 맞춰졌다기보다는 약간 카지노를 이용하는 큰 손들 이 많은 중국 쪽에 호텔 내부 디자인의 초점을 맞춘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지노 인테리어가 빨간색과 금색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의 인테리어보다는 유럽식의 기둥과 조각을 좋아하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숙소는 이왕 오는 거 잠이라도 편하게 자보 자라는 의미로 일반 객실인 스탠더드 보다 한 단계 위 객실인 트윈 배드 디럭스 룸으로 예약했어요!! 역시 방문 열기 전에 가 가장 기대되는데 문을 열자마자 침대와 욕실을 보고 사진부터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 ㅋㅋㅋ 미니바는 다른 호텔과 같이 기본적인 콜라, 물, 탄산수, 맥주 한 캔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카다의 호텔들은 기본적으로 욕실이 붙어 있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청결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담아오진 않았지만 대리석으로 된 욕조에 둘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벽과 천장도 거울로 되어 있으니 연인끼리 가서 동침을 할 경우 참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호텔의 내부를 구경하고 카지노에 가기전에 1층에 있는 중식당에 갔어요! Red Spice라는 중식당인데 이미 그 맛은 리뷰에서 입증되었고, 입구도 고급스럽고 서빙을 하시는 분들까지 다 셰프복을 입고 있어서 뭔가 대접받는 분위기 청결한 상태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기에 카지노에 가기 전에 잔쯕 시켜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역시 오리지널 중국음식이라서 그런지 간이 강하고 기름 지고 고칼로리의 음식들이 많았아요.. 탄산음료나 맥주와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름진 거 외에는 깔끔하고 다양한 향신료 때문에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수나 바질 등의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하면서 말하면 빼서 주니까 꼭 참고하세요!!

이제 밥을 먹었으니 오카다에 온 목적 카지노를 즐기러 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카지노는 사람이 붐비는 시끄러운 카지노였는데 걱정과 달리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에 사람들이 뭔가 서로 매너를 지키면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물론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위 분위기에 몸을 맡기고 게임을 했습니다..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진 찍을 기회를 엿보려고 기웃기웃거리니까 직원분들이 와서 뭐 필요한 것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ㅋㅋ 괜히 사진 찍다가 쫓겨나지 말고 입장하기 전에 찍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영어를 모르시는 분들과 번역기 사용에 미숙한 분들은 오카다를 정말 강추합니다.. 어딜 가도 한국인 매니저는 있겠지만 오카다의 한국인 매니저분들은 너무나도 친절했습니다.. 어플을 설치하면 오카다 한국인 직원분들의 카카오톡 아이디가 뜨는데 궁금한 점이나 모르는 것들을 물어보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분이 와서 알려주십니다.. 서비스는 최고였어요!

카지노에서 제가 한 게임은 바카라입니다.. 한국인 역시 바카라죠!! 온라인 카지노에서 호텔 카지노에서 오카다 테이블을 봤었는데 일반 플레이어들이 하는 테이블과는 좀 다른 거 같았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딜러가 과하게 팁도 요구하지 않고 일단 기본 매너가 너무 좋은 카지노였습니다.. 보통 한국인에게는 딜러들이 팁을 집요하게 요구한다는 글을 보고 팁도 따로 챙겨왔는데 줄 일이 없었습니다.

제 첫 원정 카지노였던 오카다는 정말 나무랄 곳이 없는 최고의 카지노 리조트인 거 같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오카다 오픈 초기의 리뷰가 평이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그건 괜한 걱정이었고, 뭘 생각하던 상상이상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니 필리핀에 가신다면 마닐라 오카다 리조트 추천드립니다!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잘 견뎌내시고 꼭 오카다 여행을 계획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