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카지노 탐방 하얏트 리젠시 아루바 리조트 후기
페이지 정보11
작성자 디테일 댓글 9건 조회 7,412회 작성일 20-04-17 06:27본문
괌 카지노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작년에도 실컷 자랑했던 괌 여행기.. 온카판에도 남들처럼 한 번 자랑해볼까 합니다... 글 솜씨가 좋지 않아서 보기 싫으실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 위해서 힘써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 봄에 갔던 여행지는 바로 괌입니다!! 많이들 들어 보셨죠?? 태평양에 있는 미국 영토의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보통은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저는 가족 여행으로 갔습니다!
동남아를 가는 것보다 정말 멀었던 거 같았어요.. 비행기 얘기는 잠만 잤으니 할 말이 없어서 가볍게 패스하고, 괌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호텔로 갔습니다.. 무척 덥더군요 정말 더워서 운동화를 신고 갔었는데 엄청 후회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전 객실이 전부 오션뷰라는 장점이 있는 하얏트 리젠시 괌을 예약했습니다!! 하얏트 리조트는 공항이랑도 가깝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서 여러 면에서 편리합니다!
객실은 2~4층은 스탠더드 5~9층은 디럭스룸 10층~14층은 클럽 룸 스위트룸은 14층에 하나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친구들이랑 왔다면 클럽 룸으로 가서 광란의 밤을 펼쳤을 텐데.. 친척 가족들과 왔으니 디럭스에 만족했습니다..
도착하고 일단 비행기에서 과자만 먹었던 터라 너무 허기가 져서 1층에 리지라는 이름의 일식 레스토랑이 있어서 곧바로 배를 채우러 내려갔습니다.. 각종 신선한 해산물이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고, 스시와 스키야키 등 다양한 일식이 있었는데 괌까지 와서 초밥을 먹기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일식 전골인 스키야키 좀 먹다가 어른끼리 화이트 와인에 굴을 먹었습니다.. 괌의 굴은 정말 크더라고요..
식당에서 대충 일정을 정리하면서 와인을 마셨습니다.. 사과향이 나는 화이트 와인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첫날은 해가 거의 다 저물었으니 자유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여자들은 해변가에서 쇼핑을 하고 저희 남자들은 여행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카지노에 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일행 중에 괌을 와본 경험이 있는 친척이 있어서 헤매지 않고 낭비 없이 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거 같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아루바 리조트에는 작은 카지노가 있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괌에 카지노가 있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카지노 입구부터 남자의 호르몬이 요동치면서 오늘 여기서 여행 경비를 전부 따겠다는 야심찬 마음으로 카지노에 입성했습니다.
괌의 카지노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몰래 찍고 싶었지만 괜히 해외까지 와서 망신 당하기 싫어서 사진은 포기했고, 하얏트 리젠시 리조트 홈페이지에 가면 카지노 내부의 사진이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아니 이렇게 떡하니 올려놓을 거면 왜 손님들이 사진 찍은 건 금지해 놓은 건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카지노를 목적으로 여행을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돈으로 게임을 즐기진 못하고, 한화로 30만 원 정도만 환전을 해서 맛만 보는 취지로 게임을 했습니다.. 정말 온라인 카지노에서 보던 딜러들이 그대로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맨날 모니터로만 보던 사람들 앞에 실제로 앉아서 칩을 배팅하니까 확실히 져도 재밌는 기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카지노에 빠지면 해외에서 살면서 게임을 하는지 조금만 이용해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친척들은 제가 온라인 카지노를 하는지 몰라서.. 제가 게임하는 방법을 다 알려줘야 했습니다.. 어떻게 자세히 잘 알고 있냐고 물어보길래 여행 오기 전에 공부했다고 거짓말 치고 딜러들 보다 친절하게 룰을 설명해 줬습니다.. 그 결과는 2시간도 안 돼서 30만 원을 전부 탕진했습니다.. 혼자 왔으면 딸 수도 있었을 텐데 다음에는 꼭 친구들이랑 오고 싶은 여행지입니다ㅠㅠ
괌의 석양입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맥주 한 병 들고 발코니 나가서 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정말 온갖 걱정이 다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ㅠㅠ 아 맞다 한 가지 꾸러 팁을 드리자면 괌에서 구찌가 정말 저렴합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가짜가 아닌 매장에서 파는 게 정말 저렴해서 지갑 하나 사 왔습니다.. 사람들이 왜 괌 찌라고 하는지 알 거 같았습니다.. 혹시 여행 가시게 되면 카지노에서 한탕하고 구찌로 가서 쇼핑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괌은 굳이 가이드가 없어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괌의 70%는 일본인과 한국인이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현지 사람들도 한국말을 아주 잘합니다 금액은 동남아 보다 더 들겠지만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바니걸님의 댓글
바니걸 작성일새우를 친절하게 껍질도 까놨네..
미륵보살님의 댓글
미륵보살 작성일좋구려... 잘 읽었습니다
김뿡님의 댓글
김뿡 작성일카지노가 그립습니다
젤병원님의 댓글
젤병원 작성일그립네용
Ghksgml010님의 댓글
Ghksgml010 작성일잘읽었습니다
퀸스로드님의 댓글
퀸스로드 작성일후기글 잘보았습니다
에넬님의 댓글
에넬 작성일잘봣어여
담다미담다미님의 댓글
담다미담다미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은소라님의 댓글
은소라 작성일음식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