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K계열+유벤투스+김뿡의 해외라이프 콜라보!!(5)-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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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뿡 댓글 56건 조회 5,131회 작성일 24-01-28 03:35본문
연말 + 연시 + 생일 등등...
늦어서 죄송...
케이카지노 목소리 여신님 죄송...
....사실.......
3번째 날이 메인이라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몇번쓰고 지우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오는 지루함이 용납되지않아서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썻다 지웠다를 반복..
겁나긴하지만
더 미루다간 안될것같아서 호다닥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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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는 알람같은 새끼.
시차(-8시간)에 적응 못하며 허덕이는 널위해.
잠들때 알람끄는 버릇이 생겻단다.
고맙다 이싯키야.
그런데.. 오늘... 경기 보러가는날이네?
오 쉣..
어제 우크라이나 젓소누나가 "귀여워"하는 바람에
진이 좀 빠져서..
오늘 일정 생각만 해도 빡시네.
진짜 우크라이나 누님 젖만큼 덩치도 커가지고
나를 엄청 귀여워했음.
어디 유럽대물만 보다가 한국 대물을 보니 귀여워 보였나봄.
하.. 자존심스크레치..
어디가서 떡으로는 귀여움 받은적이 없었는데 하..
아무튼.
오늘은 유벤투스 가는 날.
뿡 - 가이드님 몇시까지 체크 아웃해여?
가이드 - 안하셔도 되요 그냥 토리노에서 1박할 짐만 챙겨나오세여!
뿡 - ??? 그럼 프론트에 맡겨요?
가이드 - 아뇨 이미 숙박은 돌아가시는 날까지 다 되어 있어요.
????
그러니까.
1박에 60만원짜리 호텔을.
단지 벳38 손님의 편의성을 위해 아무도없는방을 결제해줬다는거지?
멋지다!!!!
멋진데..
내가 조금 힘들고 귀찮을테니까 그 60을 날주면... 그돈으로 내가 떡을 한번을 더 ......
일단 오늘 참 피곤할테니 배부터 채우자.
끄억.
햄볶아 가자. 연장 챙기라.
갑옷도.
잘했어.
가이드 - 오늘은 원래 오전에 밀라노 관광하고 토리노(경기장)으로 넘어가야하는데여
뿡 - 가이드님? 저는 살빼러 온게아닙니다.
가이드 - 혹시 축구 좋아하시면.. 산시로경기장 가보실래요?
뿡 - 산시로!!!!
햄볶 - 산시로가 뭐예요? 건강에 좋은 약초같은거예요?
산시로 스타디움.
내가 아직 아빠사타구니쪽에 있을때는 유럽 최고 리그는 분데스리가였고
내가 고딩때쯤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세계 최고 리그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 세리에A의 최고 팀은 인터밀란, AC밀란.
살이 디룩디룩 찐 이 몸뚱아리로 약 3.4초 정도 메시에 빙의해서 메시와 같은 수준의 방광움직음을 보일수있을 정도의 축구 빠돌이인 나로써는 이 제안을 거절할이유가 없다.
뿡 - 가자! 마!
햄볶 - 가자!!
가이드 - 가자!!
나중에 알았지만 이건 새로운코스를넣은거라서 벳38에서 따로 결제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도착한 산시로.
링크
https://oncapan.com/bbs/life_kyrgyzstan/3853
하... 너무 좋았어... 반니 유니폼.. 호나우두에 에투에 미친...
갬동.. 그때 그 유니폼이잖아.
내가 케이블티비 스포채널 부모님몰래 유선전화결제해서 보던 그 경기에서 입고잇던것들..
아... 여운에..... 싸겟다...
어제 젓소 누나한테 두번따였는데 또 싸겠어..
가자. 이제. 토리노로.
가이드 - 어.... 그런데 사실 오늘 여기 잘 오신거에요
뿡 - 왜죠?
가이드 - 산시로스타디움은는 밀란 구단소유가 아니예요
뿡 - 인터랑 AC가 반반 소유한거 아니에요?
가이드 - 네. 밀라노시의 소유고 그 팀들이 돈을 내고 쓰는거예요. 그래서 곧 계약 종료 되요. 앞으로는 여기가 밀란팀들의 홈그라운드가 아니게 될겁니다.
뿡 - 아.. 그래서 저희 가보라고 배려해주신거군요?
가이드 - 아뇨 시내관광하면 걷고 힘들잖아요. 고객님들 운동장 관광하는동안 차에서 잘 쉬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슬슬 우리가 친근한가 보다.
군기 함잡아야겠다.
그렇게 맥도날드 햄버거를 두개 입에 물고 잠이들고 일어나보니
으따 여기가 토리노여??!!
주말이라 사람이 버글버글 하다.
주차는 더 버글버글하다.
진짜 유럽오면 짱나는게 주차인듯..
다 옛날 건물이라 지하 주차장은 거의 없지.
무슨 유산이니 문화재니 차 못가는곳 많지.
들어만 가면 일방통이라고 빵빵데는 차들뿐이지.....
호텔 존 나 이쁘지.
가격은 밀라노 호텔이 더 비싼데..
여기가 토리노 최고의 호텔입니다.
오늘은 꼭 여기서 섹스하고 가야지. 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먹어봅니다.
뷰 구경.
(꼭 이따가는 뷰'지'구경을 하리라)
걍 힐링이.. 걍 막.. 하악..
와.. 이경치 우리 온카판형들도 같이 와야 하는데..
이걸 보여줘야하는데..
이 좋은걸 나만보다니....
헷!
개꿀!
먼길왓으니 식사하러갑시다.
........... 선시게 넘는 양이네요.
이렇게 + 가이드님식사(나랑비슷)가 총 150유로입니다.
네 한국돈으로 대략 23만원쯤 되곘네요.
날강도 새끼들... 형님들 호텔에서 밥먹지 마요.
더빡치는게 맛은 있어..
진짜 확실히 맛은있어...
저 파스타 저 안에 소스끝까지 다 먹게끔만드는 마법의 맛이긴해!!
아니!!!!
그래도 진짜!!!
그냥 물끓일때 한주먹 더 넣어도 되잖아! 이 짠내나는 스파게티새끼들아!!
밥먹고 나가서 빵사와서 쳐먹어야겠냐!
근데 사실 이태리는 밥값이 매우 비쌉니다.
그냥 길거리 허름한가게에서 파는 리조또나 피자가 15-20유로합니다.
아마 그래서 다른 가격들을 아끼려는것같습니다.
차는 경차 (이따금보이는 고급차는 스포츠선수들이랍니다)
열차와 전차를 이용.
공유 킥보드 공유 자전거따위가 엄청 많아요.
택시비도 살인적 (콜걸 부를때 +50유로 시박하아....)
말도안되는 파스타에 빡쳐서 씩씩대고 있을때쯤 뭔가 생각난듯이 가이드님이 말씀하신다.
가이드 - 아! 여기 사우나도 좋습니다.
햄볶 - 여자 있나요?
가이드 - 운좋으면 여성 투숙객을 만날수있죠
뿡 - 그 여자 살수있나요?
가이드 - 모든게 무료이긴한데.. 여성을 빌려주거나 판매하지 않습니다.
뿡 - 안갈래요.
가이드 - 그.. 그래도 이태리사람들도 잘 못가는 곳.....
뿡 - 안갈래.
가이드 - 이게 돈으로따지면 40유로가 넘......
뿡 - 안가.
가이드 - 여자 없어서요?
뿡 - 네.
가이드 - 햄볶님은요?(이제 3일됫다고 나에대한 파악이 끝났다.)
햄볶 - 어제 호텔스파 개좋았는데.... 가보겠습니다.
난...
이때....
햄볶을 따라 갔어야 했다...
유벤투스 경기를 보고 온후.
피곤해서 뻗은 나.
그리고.
유럽의 정취가 고작 3박밖에 안 남은게 아쉬워서 동네 구경 하러간 햄볶..
나갔다 오는길에
아까 스파에서 스쳤던 젊은 여자를 로비에서 만남.
녀 - 너 유벤투스 팬이야?(아마도 목도리때문인듯)
볶 - 네. 경기 보고왔어요.
녀 - 진짜? 이 호텔에서 스테이하니?
볶 - 네.
녀 - 어디에서 왔니?
볶 - 노스.. 아니 사우스 코리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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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날 아침.
.......
.......
볶 - 형 이거 오늘 아침이예요
뿡 - 야 이 X발 새끼야.
볶 - 형 진정해요.
뿡 - 하아.... 그래 너라도 먹었으면 댓지...
볶 - 이탈리아 애래요.
뿡 - 야이 X같은 X새끼야!!!
물론 호객행위하는 아이였고.
그럼에도 햄볶이가 맘에들어서 500유로로 아침까지 있다가 조식먹고 간거 같습니다.
근데 지만 이탈리안을 먹어?
전 이제 저 새끼랑 여행안갑니다.
햄볶을결심 보고있나?
다음편부턴 햄볶을 결심없는 김뿡의 이탈리안 도전기가 시작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해요!
댓글목록
오집님의 댓글
오집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뿡님의 댓글의 댓글
김뿡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notherLevel님의 댓글
AnotherLevel 작성일아;; 부럽지 안타!!
10출5억목님의 댓글
10출5억목 작성일와 뷰지린다 ...ㄷㄷ 부럽습니다형님!
망고링고님의 댓글
망고링고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한결같은남자
추천요정은행이님의 댓글
추천요정은행이 작성일잘보고가욤! ㅎㅎ
시나모롤님의 댓글
시나모롤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뿡형은 야짤없음 서운하지!!
즐감하고갑니다
콩콩이님의 댓글
콩콩이 작성일잘보구가요 ㅎㅎㅎㅎ
다땁시다님의 댓글
다땁시다 작성일뷰 지리네요 ㅎㄷㄷ
gecko님의 댓글
gecko 작성일500 유로면 ....
천사부처님의 댓글
천사부처 작성일❤
삼치기장인님의 댓글
삼치기장인 작성일이탈리아를 포기하시다니.. 응애네 응애
자유의날개님의 댓글
자유의날개 작성일마지막 지려따!
주옥할리님의 댓글
주옥할리 작성일더시올라왔네요 재밌습니다 ㅎㅎ
에넬님의 댓글
에넬 작성일이태리녀 부럽다
모히또에서몰디브한잔님의 댓글
모히또에서몰디브한잔 작성일부럽슴다
자몽에이드님의 댓글
자몽에이드 작성일재밌게 봤어요 ㅎㅎ 근데 뿡사마님은 이탈리아 여성과는 인연이 없으시네요^^;
햄볶을결심님의 댓글
햄볶을결심 작성일언제나왓노
타조알1님의 댓글
타조알1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pqor님의 댓글
pqor 작성일ㅎㅎㅎ잘보고가요 이탈리아인 꼭 성공하시구요
설레임님의 댓글
설레임 작성일진짜재밌겠다 아오유오융유ㅠㅠㅠㅠ
한방이거야님의 댓글
한방이거야 작성일왔따 그가왔따!
모에모에꿍님의 댓글
모에모에꿍 작성일
와 진짜 지린다 몸매...
근데 저였으면... 햄볶님이랑 하루정도 대화 안했을 거 같네요
밥이보약님의 댓글
밥이보약 작성일김뿡님 패배하셨네요..
온카르판테온님의 댓글
온카르판테온 작성일죽이네요 ㅎㅎㅎ
tomy666님의 댓글
tomy666 작성일역시 풍형님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
돌곰e님의 댓글
돌곰e 작성일잘보고 있습니다 나도 해외에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최적의누나님의 댓글
최적의누나 작성일부.. 부럽습니다
CASINO강원님의 댓글
CASINO강원 작성일모든게 완벽하네요
김날두님의 댓글
김날두 작성일완벽..
호주맨님의 댓글
호주맨 작성일지려따...
엿엿님의 댓글
엿엿 작성일지린다...
벤틀리날렸다님의 댓글
벤틀리날렸다 작성일부..우..럽...다,
성진쨩님의 댓글
성진쨩 작성일이거 보는 재미가 있는데 왜 업뎃이 안되나 ㅠㅠ
글자수는님의 댓글
글자수는 작성일김뿡님 업뎃좀해주세요 존잼이네 정독완료용ㅋㅋ
트리플h님의 댓글
트리플h 작성일안칠랬는데 치고자야겠다..
재민이개간지님의 댓글
재민이개간지 작성일멋집니다
Goldvan님의 댓글
Goldvan 작성일화이팅
루돌프가슴뽕님의 댓글
루돌프가슴뽕 작성일크으 ..
슈터뜨리님의 댓글
슈터뜨리 작성일필력이 좋으시네요 잘 읽고갑니다
부라리탁탁님의 댓글
부라리탁탁 작성일저도 해외 가고싶네요!
무소의뿔질님의 댓글
무소의뿔질 작성일하 저도가고싶다
루돌프가슴뽕님의 댓글
루돌프가슴뽕 작성일멋진분!ㅎ~
냐옹천사님의 댓글
냐옹천사 작성일잘보고갑니다.
소액의행복님의 댓글
소액의행복 작성일진짜 글 보는데 이렇게 집중한 적이 처음이네요
찌보님의 댓글
찌보 작성일뷰갸 지리긴하네요!
판탄하다망함님의 댓글
판탄하다망함 작성일와 양녀ㄷㄷ
검정단님의 댓글
검정단 작성일아 쩝니다
가져와아님의 댓글
가져와아 작성일ㅋㅋ웃고사요
통이님의 댓글
통이 작성일와 ㄷㄷㄷ
절제하자님의 댓글
절제하자 작성일ㄷㄷㄷㄷ
회못먹는다님의 댓글
회못먹는다 작성일웃고갑니다
생바신님의 댓글
생바신 작성일509유로...
알콜중독자님의 댓글
알콜중독자 작성일웃고가용
엔서님의 댓글
엔서 작성일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