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뿡의 해외살이 - 소개팅편 > 온카판

작성일 22-05-06 00:02

안녕하세요 키르기즈 리포타 김뿡입니다.



아시는 형님도 계시지만 저는 19년도 부터 이곳에서 한국제품 가져와 파는 작은 보부상을 하고있습니다(요즘 넘나 힘듬 ㅠ_ ㅠ)







제가 이곳에서 살게된 계기는....  후.... 사연없는 사람 어디있겠냐마는......



여러가지 아픔격고 회사 10년넘게다니다가 상사면상에 죽방꼿고 (모든 월급쟁이의 로망!) 때려친이후


준비하고있던 결혼도 깨지면서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한국에있는것보다 좀더 싼돈으로 사업할수있는 해외로 가자! 해서 왔습니다 ㅋ








음 키르기즈스탄은 일단






여기있습니다 중국기준으로 완전 한국 반대에있져 ㅋㅋ 비행기로 6-7시간쯤?





그리고 이 곳이 좋은 점은,,,, 여자가 많습니다. 여자 비율이 3:1 쯤됩니다... 남자들이 해외서 나가 일하고있어서 더 그런것도있지만



어디가나 여자가 더많습니다. 심지어 ... 클럽에도 여자가 더많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클럽 편은 따로 더 써볼께융 ㅋㅋ 그곳은 천국








TMI는 여기까지하고 최근 소개를 몇번 받아서 그썰이나좀 ㅋ




저번달에 사업하는 형님이 공장으로 불러서 귀찮지만(약 1시간거리...) 예의바른 청년인 저는 그 공장을 방문했는데


형님이 저를 부른 이유가







이친구때문이었습니다!!! 사진보다 이쁘니다.. 여기와서 현지인들중 최고..(러시안빼고) ...진짜 개이쁨다



이 나라는 동네에 작업장이나 공장이 있으면 그마을 사람들이랑 계약하고 일을 줍니다(일당 만원)


저친구는 대학생인데 가끔 가족도와서 일하러 온다네요 맘씨도 착함 ㅠ_ ㅠ


여기여자분들은 약간 우리나라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가정에 충실하고 남편존중하고 우리나라 70-80년대의 여자분들같은 마인드를 장착하구있져



결혼후에 1년은 시댁가서 일배워야하고 뭐 그런 전통이 있다고합니다.



그러니 아직 시골에선 납치결혼이 인정되고있져





아무튼!! 나이가 21살... 한국나이로는 22나 23살이겠네요 하... 나랑 나이차이가 몇살이고...


아무튼 여기는 보통 여자나이 25세이전에 다 결혼합니다(대학간 여자들은 좀 늦음)


그래서 소개팅이든 뭐든 미혼 만나려면 20대초반밖에없어요. 지난번엔 카페서 번호 땃는데 만 18살..





집중력이 안좋아서 계속 다른 얘기로 빠지는데 각설하고 저 소개팅녀는 그냥 집안 유전자가 우월합니다.







바로 위에 23살언니랍니다.ㅋㅋㅋ 제일 큰언니는 저랑 거의 동갑이고 8남매라니까..(소개팅자리에는 저랑 동갑인 언니랑 같이나오심)




아무튼 공장에서 흙먼지 뒤집에쓴 모습에도 눈뒤집힌 저는 바로 다음주말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일주일동안 크리스마스 산타기다리는 마음으로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겠네요




 약속날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애가 겁이 많고 엄청 경계합니다... ㅠㅠ 그래서 언니랑 같이오겠다고 한듯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냥 얘가 앞에앉아있는게 좋아서 방글 방글 웃으면서 주로 빤한 질문보다는


여자의 가족이나 학교얘기 교수욕하는거 들을라구했고 좀 분위기 풀어보려했습니다



그런데...








표정보소... 나중에 알았는데 나이많은 사람이랑 이런식으로 소개받은것도 처음이고 외국인이랑 대화도 처음해본다구합니다


그리고 언니도있어서 눈치보느라 말도 잘 안했다고 하네요 (나중에 친해지니 쉬지않고 떠듬..)



이나라는 상당히 보수적이라... 우리나라 7-80년대에 한국여자가 미국군인이랑 같이다니면 우리 부모님세대에했던 그런 욕을 하는 경우가 많다합니다




암튼 이날 연락처받고 메시지 주고받고 번역기를 이용한 톡질로 이빨 엄청 털면서.. 좀많이 친해지고


웃는 아이콘도 엄청 보내주면서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것같길래



바로 담주에 약속 잡아서 고기 꾸워주고 나 "러시아어좀 알려달라"(매우중요)하구 집와서 공부하고...뭐하고 그러구



그러다가 뭐....














해냈으!!!!!!!!!!!!!!!!


이젠 제옷 입구 제집에서 자네요 왜저렇게 불편한 자세로 자는지 신기할뿐 ㅎㅎㅎ


아마 앞으로도 저 침대보는 많이 보실듯합니다 ㅋㅋ






현지여자들의 한국에대한 이미지는 거의 최상급호감이미지입니다.


한국드라마 웹툰등등 나오면 바로 다음날 더빙본이나 번역본 나올정도로 한국문화컨텐츠가 널려있습니다.


주모!!!!!!!!!!! 여기 국뽕한사발!! 해외살이하시면 한국 컨텐츠가 뜨면 왜좋은지 바로 체감합니다.


저는 넷플릭스 드라마'지옥'을 저친구랑 러시아어로 한번더 봤네요 드라마 본다면서 한 3일동안은 우리집에서 먹고놀고자고 치고(??)갔네요






매너있는 한국사람들을 선호하구... 

그런 매너있고 호감형인사람이 러시아어 알려달라 수업해달라 과외해달라(하루에 5000-10000원)하면 아직까지 싫다하는 사람못봄...


100%다먹힙니다. 그리고 경계심없다면 수업은 집에서 진행하는걸로 ㅎㅎㅎ 그리고 몸에대한 과외도 받는걸로..











아... 어케 마무리하지? 아무튼 어린여자들 만나기 편한 나라입니다. 재밋게 쓰고싶었는데 오늘컨디션이랑 기분이 별로라 그런가.. 글이 맛이없네 ㅠ





내 스타일상 이쯤에서 야짤을 넣어야하는디... 전혀 상관없는 쌩뚱맞은건 좀 그른데...



그렇다면 다른사람이지만!















 연관성 없지만 이제는 떠나간 꼬리녀 사진으로 매무리! 얘는 신기하게 옷안입구자는타입..


위에소개팅받은 아이랑 동일인물아닙니당 ㅎㅎ 돈벌겠다구 러시아로 떠난 꼬리녀.. 나중에 꼬리녀라고 부르게된사진도 썰과 인증샷 풀께융




근데.. 다 현지인이긴한데 얼굴 저래 까두 되나여? 야한사진도아니고 .. 암튼 문제시 수정할께유



그리고 여유가 좀생기면 이곳 유흥들도 사진좀 찍고 올려서 썰 풀어보께융

댓글 개수 : 6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