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뿡의 해외라이프 - 헌팅편 > 온카판

작성일 22-05-19 15:52

행님들 안녕하세여! 뿡하~


어제 비가 내리고 아침에 살짝 흐리고 쌀쌀한날씨가 딱 제 스타일이네요





전이런날씨좋아합니다 더운건 죄악이예요




하지만 피의 목요일답게... 믈브 개쳐망하고 손가락 빨면서 출근했습니다





우리 사무실 냥이 들이 위로해줍니다. 아마도 제손에 들린 간식때문이겠지만 후후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헤헷



지난주말에 카페에서 자꾸 눈마주치면서 씨익 미소짓는 처자가 있길래 나 러시아 말못하는데 도와달라면서 접근했습니다



형님들 제가 말했져? 이곳은 한국이라는 나라에대한 호감도가 꽤나 높아서 번호따기 쉽습니다 후후후



예쁜건 아닌데 우리는 또 꽁떡이라면 마다하지 않는 한국남자들이니까 번호 수집하고 약속 정하고 만나서 놀았습니다.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준다니까 한국식당에서 고기 먹고싶다해서 한국식당 입성!!


아... 개비쌉니다.. ㅜ_ ㅜ 물론 한국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지만... ㅠ_ ㅠ 요즘 안 그래도 힘든데..

고기 1인분에 8000원쯤 식사 5000원쯤 ... 싸긴한데.. 현지음식점에비해서 2배정도 비쌉니다 ㅋㅋ



그래도.. 그날밤 홍콩갈생각에 투자(?) 해야져? 그쳐?


꺄륵 거리면서 인스타에 올릴 사진찍는 친구를 보아하니 또 뿌듯하기도 하고 큼큼...



아 소주매기고 싶었지만 현지에는 작년 초부터 소주가 정식 수입되고있지않습니다 ㅠ_ ㅠ 나 소주좀 줘... 금주현상 쩝니다..ㅠㅠ



식사하면서 들어보니 거의 한국 빠순이입니다.



세종학당학생이기도하고 한국어 공부도하고있고(잘하진못합니다) 한국노래 특히 10cm 노래 겁나 좋아하고 한국드라마야 뭐... 말해줘하겠습니까...



담엔 가라오케도 같이 가기로하고



일단 식사후 간단한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볼링 치러가자하니 한번도 안쳐봤답니다. ㅋㅋㅋㅋㅋ


물론 현지에 볼링장 보급이 잘안되있긴하지만... 암튼 첫 경험(?)에 신나있는 아이를 데리고 볼링장 고고!!







생전첫 볼링 스텝을 배우고 생애첫 스페어처리에 신나하면서 앵겨옵니다.( 그... 그린라이트!!!??)



거기에 저의 멋진 훅스트라이크에 이미 이 저차는 눈이 하트로 됫군요.








일단 여기가 볼링이 고오급 스포츠로 여기는 분위기라서... 근데 쌉니다 ㅋㅋㅋㅋ


한시간에 4000원쯤?  1명당 가격아니구요 1레일 당 가격입니다. ㅋㅋㅋ 담배? 피세요!! 음식? 시키세요!!



여러가지의미에서 한국의 20-30년쯤 전 나라 분위기라고보시면 됩니다.




그래 볼링을 끝내고 술을 한잔할래.... 하고 물어봤더만 술은 못한답니다. 담배도 안피고..

집으로 데려갈 명분이 필요해진저는 온갖 멘트를 다 던져봅니다


나 - 배고프지않아? 나 요리잘하는데 한국음식좀 만들어줄까?

녀 - 아니 아직 배안고파

나 - 우리집가서 한국영화볼까?

녀 - 아니 오늘은 별로 안보고싶어..

나 - 술한잔 할까?

녀 - 나 술못마셔




와... 이게 철벽이구나...

내가 키르 기즈 와서 거절은 당해봤지만 이렇게 하루종일 놀고 당하는 거절은 첨이라서...


멘탈에 금이 가고있을때쯤....


녀 - 그런데 너희 집은 가고싶어.


읭?? 가자고?? ㅋㅋㅋㅋㅋ



참고로 볼링장부터 저희 집까지는 걸어서 5분이 안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일단 ㅇㅋ 받고 같이 걸어가면서 진도는 빼놔야 편할테니 걸어가면서 손을 잡아봤는데 별 거부가없네요?(하루종일중에 손처음 잡음..)



손잡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걷다가 집건물 엘레베이터 탄후에는 몸땡겨와서 포옹을 했는데 가만히 있네요



술... 음식... 영화.. 이런것보다 그냥 떡이 치고싶었던거냐...  그래.. 나도... 같구나..



참고로 이친구 19살입니다 한국나이 21살.....(하지만 외모는 20대 중반같...)


 다음달에 생일이라고 멋진곳데려가달라고 하던데... 홍콩보내주면되려나..




암튼 엘베에서 포옹이후 집에들어와서 바로 침대로 고고!!


키스하고 애무하고 벗기고 음악틀고 거사를 후다닥 치뤘는데 사진은 거부하네요 ...ㅠ_ ㅠ

그래서 떡사진 몸사진 없음메 ㅠ_ ㅠ


떡치는 와중에도 온카판형들 생각하는 이 기특한 나.... 칭찬해... 형님들도 나 칭찬해 주세요 ㅋㅋ







그래도...







이 친구도 거사후에 라면끓여주니 먹고 설거지 하네요. 저희 집이 지저분한게아닙니다....


진짜 무슨 집에만 오면 청소를... 그렇게... 참.... 신부감으로 좋은 마인드 가진애들이 많다니께..


그리고 팬티만 입고 설거지하는 모습은... 뒤에서 비벼 줘야하자나요...? 나만 변태아니져? 심지어 내 티셔츠까지 입고있잖습니까!




저렇게 부빔비빔보빔자빔 하구 한번더 거사를 치뤘습니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하루 두번이 왜케힘들져... ㅠ_ ㅠ 분명 20초엔 하루 8번씩해도 또 스더만...


이젠 약없이는 어렵네요...



음 여기 약도 쌉니다





비아그라같은약인데 저렇게 4알들어있는게 3000원정도? 무슨 약사법이런거 없어서 개 싸다더라구요 처방전같은거필요없고


바로 옆에 나라만가도 5배이상합니다...



흐음.... 항상 마지막되면... 어떻게 끝낼지 고민되네요...





꼬리가 집에 물이 안나온다고 씻으러 온날?






불닭볶음면을 기다리고 있는 꼬리입니다... 꼭 폼이 학대당한거같아보이는데 그냥 착각이십니다...

우리집은 춥지도않습니다.. 그냥 습관처럼 저래앉은거.. 저 막 학대하고 그런사람아닙니다.






울면서 붉닭볶음면을 먹는 꼬리녀입니다.



아니.. 먹으면서 땀날꺼알면 먹고 씻지.. 왜 다씻고 또 땀을 흘리냐.. 왜.. 답답하게...


아! 저 사진을 찍은이후에는 드라이가져와서 머리 말려줬습니다!

하.. 나란남자 스윗해..




마지막으로 예전에 한번 올렸던건데..






꼬리의 도끼 보시고 가세요~



아! 주말에 클럽가잡니다 직원 와이프 동료 들이랑 같이 가잡니다!


직원 와이프 동료... 네일샵이라서 싹다 여자입니다 후후 댕겨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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