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상실의 시대 명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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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럭키입니다 댓글 11건 조회 140회 작성일 23-03-11 22:18본문
1.
그로부터 어언 20년이 지나 나는 마흔 살이
되었습니다. 내 나이 스무 살 무렵엔 잘
이해되지 않았던 일입니다. 스무 살의 청년이
20년이 지나면 마흔 살이 된다는 것 말입니다.
2,
나는 고개를 들어 북해의 상공에 떠 있는 어두운
구름을 바라보면서, 내가 이제까지 살아보면서
잃어버린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잃어버린 시간, 죽었거나 또는 사라져 간 사람들,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기억들을.
3.
기억이란 건 아무래도 이상한 것이다.
거기에 실제로 내가 있었을 때 나는 그런 풍경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특별히 인상적인
풍경이라는 느낌도 없었고, 더구나 18년 후에
그 풍경을
선명하게 기억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4,
아픔은 없다.
아픔은 전혀 없다.
걷어찰 때마다 공허한 소리만 날 뿐이다.
5.
왜 그녀가 나를 향해
[나를 잊지 말아요] 하고 당부했는지
그 이유도 나는 지금에야 알 것 같다.
그녀는 나를
사랑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
그로부터 어언 20년이 지나 나는 마흔 살이
되었습니다. 내 나이 스무 살 무렵엔 잘
이해되지 않았던 일입니다. 스무 살의 청년이
20년이 지나면 마흔 살이 된다는 것 말입니다.
2,
나는 고개를 들어 북해의 상공에 떠 있는 어두운
구름을 바라보면서, 내가 이제까지 살아보면서
잃어버린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잃어버린 시간, 죽었거나 또는 사라져 간 사람들,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기억들을.
3.
기억이란 건 아무래도 이상한 것이다.
거기에 실제로 내가 있었을 때 나는 그런 풍경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특별히 인상적인
풍경이라는 느낌도 없었고, 더구나 18년 후에
그 풍경을
선명하게 기억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4,
아픔은 없다.
아픔은 전혀 없다.
걷어찰 때마다 공허한 소리만 날 뿐이다.
5.
왜 그녀가 나를 향해
[나를 잊지 말아요] 하고 당부했는지
그 이유도 나는 지금에야 알 것 같다.
그녀는 나를
사랑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댓글 개수 : 11건
댓글목록
니거님의 댓글
니거 작성일상실의 시대 어렸을 때 본거같은데
맨토스님의 댓글
맨토스 작성일소설을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카트유저님의 댓글
카트유저 작성일노르웨이의 숲이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
부자가되어보자님의 댓글
부자가되어보자 작성일상실의 시대 간만에 듣네요 ㅋㅋㅋ
춘장찍어먹어님의 댓글
춘장찍어먹어 작성일여자얘기같긴한데 도박에 대입하니까 슬프네요 ㅜㅜ
한방승부님의 댓글
한방승부 작성일오글거리는 그 시절그감성 ㅋㅋ
바칼님의 댓글
바칼 작성일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네요 글 좋네요
괴짜님의 댓글
괴짜 작성일재밌나요???
몽실아기님의 댓글
몽실아기 작성일
군대에서 봤는데 분명 재밌게 봤는데...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남 ㅠㅠ
우엥님의 댓글
우엥 작성일좋은 말들 많네요 ㅎㅎ
빠로님의 댓글
빠로 작성일읽어봤었는데 기억에 없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