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도박한 한남자의 인생스토리 1화(22화까지있음) > 온카판

작성일 23-01-25 00:29

구조하 앙 기모랑~~

출처 ㄴㅇㅂ 자료근거하여 실화및 팩트로올림



글쓴이가 22화까지 자신이쓴글이며
자신의인생을 담은 스토리입니다



내가쓴글아님
오랜만에 장기화되는 썰이군요

그럼 다들 즐감 앙기모랑







때는 10년전 이였습니다 올해로 10년 됐으니.. 그때당시 26살 젊은나이에 성공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중고폰 1세대 업자였습니다. 어린나이에 단가 좋은 바이어 운좋게 만나서 중고폰 파는곳도 없던시절

대리점에 반납 받은 겔럭시s2 개당 2~3만원에 매입하여 a급은 방글라데시에 40~50에 팔고 b급부터는 중국으로 15~20선까지 팔았습니다 하루에 최소 200 아래로 벌어본적도 없고 제네시스도 타면서  돈도 흥청망청 쓰고 그럼에도 돈이 계속 남아서 그때당시는 집에 한달에 300씩 갖다주고 아버지 재판비용 부터 빚도 갚아주고 여자친구가 뭐 갖고싶다하면

여자친구 뿐 아니라 어머니 언니꺼까지 한번에 플랙스 해버리고 명품매장은 아니여도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이런 스포츠 브랜드 패딩하나 사러가서 돈 천만원치 긁고 나오고 이런 삶을 살았습니다.

중고폰 특성상 제가 돈 80만원 들고 뛰어들어서 자리잡기까지 6개월 걸렸습니다. 그 6개월 뒤에는 직원이 20명이 넘게 있었고 흔히들 말하는 앉아서 돈만 관리하는 ceo였습니다.  생활 패턴이 오후 6시에 눈떠서 직원들이랑 저녁먹고

7시쯤 직원들이 핸드폰 매장, 중고폰 업자 등등 제가 관리하는 지역으로 다 흩어져서 핸드폰을 직원들 기량 맞게 수거해오면 저는 직원들 개개인에게 준 저만의 단가표에서 차감하고 제가 그 중고폰들은 중국 바이어에 넘겨서 하루에 한번씩 돈회전이 되는 그런 일이였습니다. 남들처럼 돈 묶여있을 일도 없고 항상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어려운 친구들은 항상 저한테 돈빌리기 일쑤였고 , 이런 삶을 살던 도중 어느떄와 같이 저녁에 일시작해서 새벽에 바이어를 만나서

중고폰 체크 검사후 돈을 정산받아 항상 가는 동네 pc방에 갔습니다.

사장이 선배여서 친구 후배들이 항상 아지트같이 모여있고 백수 친구들이 많아 새벽시간에도 가면 꼭 있었습니다.

근데 게임들은 안하고 자리를 삥 둘러싸고 소리 지르며 좋아하고 있는것입니다 선 후배 친구들이 다모여서 이게 뭔일인가 싶어 들여다봤는데 그게 제 도박 10년 인생의 첫 시작이였습니다. 너무 잘들 아시는 네임드 사다리..

후배 한놈이 형님 일끝나고 오신거에요? 어 그렇지 뭐 이거뭐냐 하고 물으니까 아 사다리라는 게임인데 돈을 걸고 홀짝 맞춰서 적중하면 2배를 주는거에요 오늘 이걸로 1400만 벌었습니다 70만원으로. 일같은거 왜합니까 힘들게

이 한마디에 뇌리를 스칩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직원들 관리하며 화내며 핀잔주며 돈 200씩 버는데 pc앞에 앉아서 1400을 벌다니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때 그냥 병x 지x하네 퍽이나 계속 따겠다 하고 등돌렸어야 했는데. 그게 제 인생의 최대 실수였습니다..                                   
  -2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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