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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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바리 조회 38회 댓글 14건

작성일 24-06-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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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머리 박고 계속 도박해봤자

과연 내가 영원히 도박을 이기는 그림이 나올까 의문임...

그게 아니라면 왜 나는 평범한 정상적인 남들처럼 도박은 쳐다도 보는거

아니다 라는 강단이 있지 못하고 도박을 계속 하는건지

그냥 중증 중독 환자라 이미 뇌가 도파민에 지배 당해서 스스로 조절을 못하는건지 ...

매일 같이 도박을 하지만 한순간 이겼을때에 몇달치 월급을 벌었다는

그 우월감 뽕맛과 시드 충분한 통장을 보며 흐뭇해하고 있을 내 자신은

불과 며칠도 안되서 또 좌절하고 무한 수레바퀴...

결국은 잠깐 따봤자 다 뱉어낼 돈이며 뱉어내며 점점 더 인생은 마이너스로 향하고

이 멍청한 짓을 수십 수백번 겪었으면서 왜 또 하는지가 스스로도 미스테리임

내가 도박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내 스스로를 계속 힘든 상황으로 몰아넣는걸까

막말로 10억 100억을 딸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매번 크게 따고 크게 잃고 파산 당하고 할때마다

스스로 곱앂어보며 되풀이되는 신세한탄 이지만

주변 지인 친구한테 터놓고 위로받고 동정받는것도 한두번이지

이제는 터놓고 말하면 당연히 손가락질 받기 바쁘니 혼자 끙끙 앓고

참으로 고달픈 인생이로다 ~ 누가 나에게 도박이란걸 가르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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