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10연승 50출 1억마감 이벤트 > 온카판

작성일 24-05-26 19:23

형님들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일단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라이트닝 용호 10연패했고 전재산 탕진했습니다.

정신차리고 모든 사이트 탈퇴 진행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귀중한 시간 잠깐이나마 내주셔서 꼭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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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온카판 쌀먹에 대해 소개받으면서였습니다.

현재 저는 투잡을 뛰며 쉬는시간 거의없이 하루평균 14시간씩 일하면서 살고 있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편입니다.

도박이라곤 한국vs요르단 딱 한번만 해본 저로써는 마음먹고 자제하면 컨트롤이 가능 할 것이라 믿었고 쌀먹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포인트 바카라를 호기심에 한번 시작해보게 되었고 여러번 잃기만 하던 도중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알게되었습니다.

열심히 모은 6만포로 라브세르 시스템을 적용한 후, 이 방법이면 돈을 벌 수 있겠다 싶어서 크보벳에 가입해 그 당시 있던 전재산 14만원을 넣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이성적이었던 저는 2일동안 시드를 7배를 불리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금액이 100단위가 되자 슬슬 이성적인 판단이나 손실에 대한 평정심 유지가 되지않았고, 시드는 57만원까지 떨어진 후 전액 출금하였습니다.

이득을 봤으니 도박을 끊기로 다짐하고 하루동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붙어있던 저는 분명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진입하게 되었고 이번에도 20만원가량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콧대가 매우 높아진 저는 결국 말도안되는 그림분석이니 베팅법지키지않고 큰 베팅을 하다 하루만에 91만원의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포바로 조금씩 불려서 환전하며 몇만원씩 땄지만, 이미 큰 돈을 만진 저에겐 갈증만 남게되었고 스포츠에도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스포츠도 나름 승승장구 하고있다가, 라이브 축구 3대1 경기에 베팅하고 자고일어났는데, 후반에 3골을 먹혀 3대4로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고, 제 이성은 무너졌습니다.

이때부터 복구만 복구만 거리면서 계속 바카라를 키게 되었고, 조작이아닌가 싶을정도로 승률은 20%대를 웃돌며 손실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유튜브 알고리즘은 저에게 익스트림 라이트닝 바카라를 보여줬습니다.

바카라 플8뱅9나 9a떠서 0으로 지는 그런 상황들이 싫었던 저는 익스트림 드래곤타이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초반에 다 잃다가 막판 올인베팅 라이트닝적중으로 항상 아슬아슬하게 줄타며 몇만원씩 챙겼던 저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딱 3만원만 해보자 하다가 미적중으로 잃게 되었고, 복구하기위해 5만원 미적중, 또 복구하려고 10만원 미적중, 또 복구하려고 친구에게 빌린20만원 미적중, 또 복구하려고 이게 이어져서 10연패라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연패 했으면 이제 딸 때 됐잖아 31일에 들어오는 월급 전부 쳐박고 다 복구해보자"

그럼에도 저는 위화감을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미 중독된 저에겐 31일까지 기다릴 수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연락처를 뒤져보며 돈 빌릴 사람을 찾고 급기야 비대면 당일대출 리드코프 대부업체 대출나라를 찾던 저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근길에 어머니가 데려다 주셨는데 그 때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지금 미친건가?

그래서 정신 차린 지금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가입한 모든 사이트에 대해 탈퇴 진행했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24시간 뒤 온카판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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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사람 사는 것 다 똑같습니다.

수익 올리고 성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대다수는

수익 자랑하고 이벤트 진행하지만 사실 적자중이고 애써 외면하는 사람.

맨날 잃기만 하지만 복구 또는 중독되어 빠져나오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

열심히 댓노나 글써도 포바로 계속 잃는 사람 등등 현재 상황이 나쁜 사람이 여럿 있겠지요.

감히 제가 여러분들께 함부로 말씀을 드릴 순 없겠지만

여러분들만큼은 꼭 승리하시거나 올바른 선택 하셨으면 하는 바램에 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5월 한달동안 짧은 인연이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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