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와 도박중독자의 차이 > 온카판

작성일 24-05-25 23:13

예전에 심각하게 도박에 중독된 분을 뵈었던 적이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대화를 할 때도,
심지어 운전할 때도
내비를 켜는 대신 슬롯을 돌리던 분이었습니다.

그날 저랑 봤던 2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150만원을 잃었다고 하더라고요.

또, 똑같이 운전할 때 도박을 하면서도 (바카라)
매일 수익을 내시는 분을 뵌 적이 있습니다.

시드가 많아서 화끈한 금액으로 베팅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잃지는 않더라고요.

그분은 저랑 있었던 3시간 동안 90만원을 버셨습니다.

두 분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여유'

처음에 언급했던 슬롯을 돌리는 분에게서는 커피 값 낼 여유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바카라를 하시던 분께서는 본업 수입이 월 1000만원 가까이 되시는 분이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패턴과 마음을 가지고
카지노 게임에 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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