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미네소타 VS 댈러스 경기평 > 온카판

작성일 24-05-25 12:39

2차전 픽 : 댈러스

적중





제이든 맥대니얼스 : 플레이메이킹보다, 전술적 움직임에 기반한 팀 단위 수비에 특화된 선수이지만, 이 성적은 나름 아쉬운 상황 그래도 해줄 건 다 해줬다.

루디 고베어 : 투빅의 활용도 때문에, 오늘 리드가 다해줘서 망정이지, 수비는 말할 것도 없고, 공격에서는 픽앤롤과 스크리너의 움직임으로로써, 모습만 보여줄뿐 개포드, 라이블리 2세가 있는 댈러스이 페인트존을 공략하지 못했다.


마지막 돈치치 상대 탑에서의 3점 수비는 가히 억까 수준이므로 비판은 X


칼 앤서니 타운스 : 오늘 경기를 망친  니갱망 수준의 경기력, 4쿼터 클러치 상황부터 그냥 리드에게 밀려, 나오지도 못 함

＊ 애초에 고베어 - 타운스 - 리드 쓰면 안 되지 않냐 ? 이럴 수 있지만 2빅 - 1빅윙의 조합은 상성상 트랜지션이 빠른 댈러스 상대로 자살을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쓸 수도 없는 조합

즉 고베어가 나가면, 타운스 - 리드 , 아닐시 고베어 - 타운스, 고베어 - 리드의 조합을 쓰면 된다.

오늘 타운스가 니갱망 퍼포였으니 핀치 감독은 3번째 조합을 쓴 건 당연한 것


마이크 콘리 :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해줄 거 다해준 선수 비판 X


 


＊ 모든 걸 다 날려먹은, 앤서니 에드워즈의 고질적인 점프 패스 턴옵

앤서니 에드워즈 : 1차 스탯은 준수해보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야투 5/17, 3점 2/7로 오늘도 대차게 말아먹었다.

더군다나 위의 사진은 108-106의 상황으로 돈치치가 고베어 상대, 점퍼를 놓친이후 미네소타의 공격 상황에서 자유투만 얻어도 승리가 확실한 상황에서 나온 턴옵인지라, 말 그대로 대역죄인 수준의 결과


신인이라고 하기엔 어느 덧 21-22 플레이오프 데뷔 시즌을 기점으로 3년차인지라, 변명이 필요없는 최악의 상황


다른 서브 멤버들

리드 : 플레이오프 시리즈 내내 부진하다, 덴버 7차전 원정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1옵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 오늘도 3점 7/9라는 괴랄한 성적을 찍으면서 미네소타 2차전 승리의 선봉장이 되는 줄 알았으나,


에드워즈의 클러치에러가 모든 걸 다 빼았아갔다.







오늘도, 돈빙을 위한 경기


PJ 워싱턴 : 2라운드, 오클라호마시티때와 다르게 매치업이 타운스, 리드다 보니 부진한 면이 있다. 오늘도 부진했으나, 다행히 팀이 승리


데릭 존스 주니어 : 이 선수는 미네소타의 제이든 맥데니얼스와 함께, 공격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수비로 평가하는 게 좋은 선수이다.

상대팀 가드와 포워드를 막는 역할을 하는 선수, 오늘도 앤트맨부터 시작해서 팀 단위 수비의 한 축으로 평범하게 잘했다 볼 수 있다


대니얼 개포드  : 이 선수는 어느 가드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시너지가 다른 선수이다. 실제로 20-21 시즌에 워싱턴의 플옵을 이끌었던 러셀 웨스트브룩과 호흡을 맞추면서, 가치를 끌어올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팀에는 스트래치 빅맨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어빙과 돈치치가 있어서 그런지, 그 장점을 잘 살려 오늘은 경기력이 아주 좋았다.


어빙 : 말이 필요없다, 그냥 어빙은 클러치 어빙이다. 끝


돈치치 : 어빙이 다 " 해 줘 " 였지만, 마지막 고베어 상대로 탑에서 컨테스트 된 상황에서, 3점을 메이드 시키면서,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득점을 만들었다.


다른 서브 멤버들

걍 준수했고, 라이블리 2세는 아무래도 매치업 특성상, 후보로 나오는 것 같다. 여튼 미네소타 다른 서브들보다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됐다.



3차전 . 시리즈 향방


1. 콘리는 그대로 이런 활약 보여주면서, 타운스가 살아나야 한다.

＊ 타운스만 평범했어도 오늘 경기는 가져갔다. 그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콘리가 잘했는데도 말이다.


2. 댈러스의 3점, 이대로만 성공시킨다면 스윕은 문제없다.


3. 앤트맨은 역시 메인 헨들러보다, 보조가 맞고, 클러치엔 공을 안 주는게 낫다.



＊ 1차전 글 당시, 가정을 했었는데, 어느정도 다 맞아갔네요. 단 타운스의 부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댈러스가 2 연속 원정승을 가져간지라, 파이널에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1차전부터 예측했던 4-0, 4-1 승리가 나올 가능성도 말이죠

여튼 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기세 싸움에서 완전한 댈러스 승리이기 때문에 미네소타가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네요.



어차피 자게에 올리면 지금 시간대, 아니여도 제 글은 묻힐 가능성도 있고

농구 토론의 목적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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