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스압주위, 뻘소리 주의) > 온카판

작성일 20-11-02 02:06

그냥 음... 삶에 그렇게 불만이 있는삶도 아니고

불편함을 찾기보단 좋은점을 찾고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거 같은데요.(한국에는 프로 불편러들이많죠..?)

대부분의 상황을 불만을 가지지 않고 넘어갑니다 특히 저를 제외한것들에 대해서는요.




제가 가진 불만이 대부분 저에대한것인데


그중에 딱하나 제일 불만이 뭐냐하면 재입을 끊지 못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비단 카지노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모든 삶에 대해서 '절제' 라는 것을 잘 모르고 사는거같아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절제 못해서 용돈 개념으로 가지고 있는 통장 잔액이 0이 되야 멈추는 병은...

참.... 뭐랄까... 삶의 여유를 없애버리네요.



예전 한게임 바둑이할때는 그러지 않았던것 같은데 걍 하다가 말면 말지...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 잃을때까지 하네요

왜 일까요?



특히 카지노는 재입이나 인출자체가 금액이 점점 커져 버리니 더 문제인거 같아요



몇일전인가 게임중에 갑자기 컴터가 다운되면서 모니터가 꺼지자 빡쳐서 좌절하는 제모습이 모니터에 그대로 비춰졌습니다(아 쉣!)


언제부턴가 소액으로 오만원 십만원 먹으면 좋아하던 모습이 싸악 사라지고... 눈 벌개가면서 게임하는 저를 봤을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랬나... 내가...





핑계를 대자면 재작년에 결혼식 한달 남겨두고 파혼당한뒤로 더욱 그런거같습니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네요...


다행인것은 무슨 복인지 부모님노후를 어느정도 다 끝내놓으신고 당장 책임져야할 가족이 없어서 저축액이 많지 않아도 된다는것정도?


부모님께 감사할뿐입니다.



지금하는 사업은 그냥 직원들 월급주고 원금찾아서 다시 물건사고 정도 반복하며 살고있는지라...



무슨 말을 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넋두리입니다. ㅋㅋㅋㅋ



방금 한번 싸고와서 현자타임에 내 인생을 돌아보며 고촬을 하는 도중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난주 페이백이벤트가 16만원이 들어왔네요 역대 최고인거같습니다

지난번 96,000원 들어왔을때 내가 미쳤나 뭔 일주일에 200만원을 꼬라박았냐.. 했는데

지난주에는 300을 꼬라박았네요 훗훗훗훗훗훗훗ㅎ숳ㅅ훋ㅅ휴ㅏㄴㄷ훔후넘ㅎㅁㅈㄹ



온카판에서 쿠폰으로 위로도 많이 해주셔서 (물론 쿱으로 출금은 한번도 못해봤....) 견디고있나봅니다.




그래서 그냥 넋두리였습니다만....



형님들 조언을 구하고싶은데


전 뭘하면 좋을까요? 진짜 의욕이 없네요. 언어도 빨리 배워야하는데 코로나이후에 언어선생들 구하기 너무 어렵고...


생각보다 침대언어도 빨리 늘진않네요..


운동도 해봤는데 재미없어서 잘안가게 되고....




쓰고보니 할건 많은데 하질않는구나.... 나느....ㄴ.... ㅁ못쓰겠네 이눔시키....


그럼 다시... 형님들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은 출근이라도 한다는것정도.... ㅜ_ ㅜ

그리고 형님들 보여줄 짤찾고 편집한다는것?



카지노 말고는 의욕을 보이고 활짝웃는게 없는거같아요(형님들 댓글에는 빵끗! 웃습니다)


어쩌죠 행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용

댓글 개수 :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