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피드백 - 수정 > 온카판

작성일 24-05-10 22:31

최대 목적 : 마라톤 풀코스 기록 줄이기

1주차를 거의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공유를 하면서, 응원과 칭찬, 격려 등등 좋은 댓글이 많아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보여주기식 아닌가?
비효율적으로 운동하는 것 아닌가 ?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게 맞습니다. 매일매일 피드백을 통해, 과한 것은 무엇이고, 족한 것은 무엇인지 판단했습니다.


결론입니다.

마라톤 풀코스에 필요한 트레이닝을 집중 안 하는 것 같습니다.




1. 불필요한 운동 제외 및 운동분리


-> 제가 운동선수도 아니고, 일을 다니면서 새벽과 저녁을 할애하여 하는만큼, 결과를 내야하는지라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운동은 과감히 뺐습니다.


＊ 당연히 책도 읽어야 하고요.


화, 목, 토을 이용한 케틀벨 스윙을 매일 하기로 했습니다. 32kg도 아니고 24kg 200개는 시간도 안 잡아먹고, 엉덩이 근육 활성화에 필요한 것이므로 나눈 것입니다.


딥스와 클린을 매일 격일로 하는 것보다 주2회 하면서 같이 붙여놓으면서, 피로도가 쌓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어차피 상체에 큰 미련 없고,

마라톤에 필요한 등, 전완 코어등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므로 나눴습니다.

대신 수트케이스 캐리등 캐리류 운동은 수요일 무게를 낮춰서 하 돼, 장거리에 필요한 장요근부터 해서 코어 근육을 활성화 시켜야하니 격일마다 하기로 했습니다.



2. 강도가 너무 낮아 매일 3~5km는 기본으로 달리자


풀코스에 참여하는 사람은 기본 10km씩은 달리고 주 50~60km의 마일리지를 누적을 채웁니다.
저도 한 달에 300km 누적을 채울 만큼 기본 10km는 달릴 수 있지만

기록 향상을 위해 무작정 달리기보다, 이번 분기를 통해 언덕, 계단, 페이스 달리기, 점프 운동 등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몸만 풀고, 1~2km, 운동 장소에 갈 정도로만 달리고 끝냈습니다. 바보였습니다.

오늘 운동 글을 적고 피드백 하는 과정에서 마라토너의 트레이닝을 다시 복기 하는데 제가 너무 운동 강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선수 급으로 늘리는 건 아닙니다. )

 평지 달리기를 할 때나 페이스, 장거리 제외하고 포인트 훈련시 기본 5km는 달리고 훈련에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기본 8~9km는 채울 수 있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채우면 제 기록도 더 향상될 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6월까지 해보고 제가 페이스가 유지되거나 기록 향상이 될 경우는

8~9월부터는 기본 12~15km 하루 뛸 예정입니다.


여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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