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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학생때 삥뜯긴 썰 (2)

페이지 정보

작성자혼코노 조회 72회 댓글 13건
작성일 24-05-10 19:58

본문

에볼 삥뜯은 썰 아니라 죄송합니다 ㅠㅠ

오늘 에볼한테 삥뜯겨서 이제 착실히 쌀먹하려고 써봅니다



-----------

나를 구석으로 밀치더니 그 두놈의 얼굴이 보인다

아무리봐도 고등학생은 아니고

지저분해보이는게 중딩정도에

그냥 동네 애들 삥뜯는 애들인듯하다


그러나 그당시 나는 원투도 모르는 ㅈ밥이었기에..

잔뜩 쫄아있었다


“야 돈 얼마있냐”

“예?”

“돈 얼마있냐고 ㅆㅂ~ 뒤질래?”

“...살려주세요 흐엉 ㅠㅡㅠ”


이렇게 급 개 ㅂㅅ 비굴모드로 들어가버린 나를보고

그 둘은 서로 눈짓을 하더니

이샠귀 잘걸렷다 싶었나보다


“야 이 ㅅㄲ ㅈㄴ 패버릴까 그냥”

“야 돈 얼마있냐고 지갑 꺼내봐”

“살려주세요 흐엉...”

“ㅈㄴ 패버릴까”


나를 그냥 패버린다고 위협을 주면서

나를 잔뜩 쫄게 만들었다


당시 ㅈ밥 이었던 나는 진짜 ㅈㄴ 쳐맞을거같은느낌에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꺼냈다




그 ㅅㄲ들은 내 지갑을 빼앗아 보고는 허탈함을 느꼇다

당시 우리집은 힘들었기에

내수중에 돈은 5천원이 전부였다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오는 찐따 중딩에게

돈이 어디있었을까



돈을 집어꺼내고는 또 협박을 한다

“이 ㅅㄲ 너 ㅈㄴ 패버릴까 그냥?”

어떤 구실을 잡아 나를 패고싶었나보다


나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살려주세요 ㅠㅠ 죄송해요ㅠㅠ ”

이러면서 손발이 닳도록 빌었다



이런 찐따를 앞에두고 그 둘은 포기햇는지

나보고 뒤돌아 서있으라고 했다

100초세고 집에가라

하더니 후다닥 내려서 갈길을 가더라




지금생각해보면 한명 불알 때린뒤에 나머지 한명 눈까리 찔러서

튀었어야햇는데 좀 아깝다


5천원 삥뜯긴 나는 집에가서 하염없이 울었다

울 아버지 어무니가 힘들게 벌어준 5천원

나쁜놈들한테 상납한게 왜이리 억울한지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이걸로 내 인생에 삥뜯기는 일은 다시는 없을 줄 알았고

고등학교1학년에 진학한 뒤

그 일이 벌어졌다...


(3편에 계속)
댓글 개수 : 13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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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머니님의 댓글

컨머니
작성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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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돌이님의 댓글

만돌이
작성일

저도 중딩떄 삥뜯겨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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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pinmam님의 댓글

mupinmam
작성일

저 초딩때 고딩형이 돈 뺏어갓엇는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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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니트님의 댓글

슈퍼니트
작성일

저도 중학생때 삥뜯겼네여 ㅋㅋ

16 럭키 포인트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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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안호님의 댓글

우안호
작성일

요즘은없겟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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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두개님의 댓글

그림자두개
작성일

다음편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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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동님의 댓글

이곡동
작성일

ㅋㅋ 3편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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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님의 댓글

야망
작성일

연재가자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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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드라님의 댓글

슈드라
작성일

연재 가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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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광산님의 댓글

도시광산
작성일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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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나라이님의 댓글

우이나라이
작성일

잘 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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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님의 댓글

복숭
작성일

잘보고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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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님의 댓글

아무르
작성일

3편 가즈아~

18 럭키 포인트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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