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김뿡님처럼 짤 만들어 보고 싶다... > 온카판

작성일 23-03-14 23:20

그럼 인기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잠깐 포바 머니 구하기전에 썰 한가지 풀어놓을게요..

음..나이트에서 알게된 30대 이야기...

제가 나이트에서 여자 잘꼬신다고 친구들한테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서, 친구들한텥 강제로 연행되서 의정부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 끌려갔었어요..

아시겠지만...나이트에서 여자 꼬시는거야...어두운데서 서로 뭐 보여야....결국엔 말빨이죠 ㅎㅎ

제 목소리가 중저음이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런 톤인가봐요...

한번 두번 거쳐가는 여자분들이 계시고.친구들한테 진심 ㄷ ㅅ 취급받다가...웨이터한테 3만원 쥐어주고...

오늘 쫌....안되냐?? 이랬더니...

갑자기 될만한 애들로 골라온다고..

그러다가 .. 동석하게된 여자분...이러저런 이야기 하다가....몇명왔는지 물어보고 3명 왔다고 하길래....이빨 열라게 까고...

나가서 술한잔 더 하자고...했더니 좋다고 하네요..

저..술 못해요..소주3잔이면 그냥 잡니다...그자리에 꾸벅꾸벅 졸아요..

어찌됐든...3대 3으로 꼬셔서 나오는데까지는 성공했으니..2차는 알아서들 가는걸로...친구들에게 체면은 차렸다 생각하고

2차에서 적당한 선에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처음 동석햇던 아줌씨가 저한테 자꾸 술먹이면서 말거네요...

하 ㅅ ㅂ ....나 술 못먹는데 버릴수도 없고..야금 야금 받아먹다가....

뻘소리하고...그 아줌씨가 얘기하는거 집중하려는데 이미 술에 떡이된 상태라...귓속에 들리지는 않고...

친구들한테 힘드니까...난 가련다 몇번을 말해도 2차까지 책임지라는 미 친  넘들 때문에 도망도 못가고..

결국엔 잡혀서 새벽녘 동틀때까지 술만 처먹은..

ㅂ ㅅ 같이 중간에 분명 몇번 시그널을 주던데..(술에 체도 그런거 보이더군요..)

이 쑥맥들이 그런 시그널을 캐치를 못해요...제 파트너도 저랑 나가고 싶어하는데...친구들 눈치보는거 같고..

암튼 그날은 저도 술많이 먹어서 힘들고...썸씽이 일어나도...그냥 잘듯하여 택시잡아서 보내려는데..

집에 안들어가고 싶다고...아니 유부가 왜 집에 안들어 가려하냐...제발 들어가라...사정사정했더니..

전화번호 달라고...저 원래 조심성 많은넘이라 전화번호 가라로 줍니다...근데 뭐에 씌인건지 제 전번을 술술 불어주고 있더라고요

암튼 가기 싫다는 여자분 굳이 택시태워서 아침에 보내드리고 전 집에와서 기절중...

일어나보니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많이 왔길래...전화했더니 자기 기억하냐고.????? 누구? 하다가 아하..어제 그...

웃으면서 오늘 시간되냐고..6시에 의정부역앞에서 보자고 스시 잘하는데 있는데, 같이 먹자고..(결국 저보고 사달라고 하는거 아님???)

그래서 그러자 하고...일산에서 의정부까지 쏜살같이 달려같죠...

술채서 몰랐는데...귀염귀염상이더라고요...그래서 나쁘지는 않았구나....이런생각에, 같이 다니는데 쪽팔리지는 않은 세수대야를 가졌으니..

오늘은 함께 해주만 이러고...스시집에 가서 먹고싶다는거 사주고 사케 시켜서 먹고.....

영화보고....사요나라 하자...술먹어서 힘들다 그랬더니...

또 집에 가기 싫다고...

아니 요즘 유부녀들은 집에가기 싫어하는게 트랜든가???

그래서, 물었죠...왜 그냐고...

그녀왈...애들은 말을 안듣고...남편은 트럭운전하는데 집에 없는 날이 더 많다고

그리고 남편 바람피는거 아는데 자기도 맞바람 피고 싶다고....그런데 그얘기를 나한테 하고 자꾸 나보고 집에 안들어간다고 하면...난 감사한데

이러다가 무슨 일나면 어쩌지?? 란 걱정과함께...그럼 집에가지마...하면서 MT 입성

이 아줌시 무슨 발정난건지...텔 드가자마자 덮져오더라고요..

그래서....간단하게 1차전 치르고 나서

이런저런 호구조사...그리고 다시 몸매탐색.....아이가 2명이라는데...몸매가 그렇게 좋은 아줌씨는 첨봤네요..

암튼 2차전은 신중하게 하는데...우리가 아는 그녀의 소중이에서 꽃향기 비슷한...그래서 물어보니 향수 뿌리고 왔데요 ㅋ

아주 작정을 하고 온...

그래서 2차전도 ㅂ ㄱ ㅂ ㄱ하고...

분명 술에 채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ㅅㅅ 가 운동이 되긴 하나봅니다...

술도 다 깨고...제 분신은 또 껄떡대고....아.. 이러다가 밤새 하다 집에 못가지 싶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결국에 3차전...제가 나이어느정도 먹고부터는 3차까지 잘 안되는데..새벽 4기가 넘어서 까지 했던듯...

몇차전까지 갔는지는 기억도 안나고...

암튼 이후로 스시먹고 싶어가 무슨 시그널인냥...스시 먹고 싶어 하면 의정부가서...

스시와 함께 그녀를......

............................... 너무 오랜 만남은 서로에게 해가 될듯하고..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자꾸 저한테 잔소리를...아니 내가 자기 남편도 아닌데

옷가지부터 별의별걸 다 간섭하길래....헤어졋는데....속궁합은 기가막히게 잘 맞았던 기억이....아직도 생생하네요

헤어진 이후로도 간혹 연락은 했는데, 간혹 그녀의 소중이 향기가 기억날때가 있어요..저 만나러 올때마다 향수 뿌리고 온다는..거기에만 뿌리는 향수도

따로 파는건가??

이후 한 1년 연락 안하고 지냈는데...최근에 연락했더니..이혼하고 대구에서 이자카야집 한다고 대구오면 들리라고해서, 대구 서부터미널 근처에서

만나서 근처에 좋은 텔 많더만요...밤새 놀고...그녀의 가게에서 아침먹고 또 놀고...가게문 열어야 된다는데 가게에서 질퍽하게 놀고...

대구오면 언제든 오라는데....그날 이후로 사요나라 했네요...아...옷한벌 사줬네..DKNY 여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인지 모르겠는데..봄코트 사달라고 해서..

이런 썰은 너무 진부하죠? 이 분도 사진 동영상 찍는거에 부담이 없어서....동영상하고 사진이 몇컷 있는데...제가 뿡님처럼 짤을 못만들어서

올리면 다 삭제되서...짤 만드는 방벙 알아보고..재미있는 짤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썰은 여기까지...즐저 되세염..

댓글 개수 : 3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