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재개방을 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적자' > 온카판

마카오 카지노의 주식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폭락했습니다.

중국에서 발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업체는 바로 홍콩의 마카오카지노 입니다. 카지노의 왕국이라고도 불리는 마카오 카지노는 해마다 수천만명의 관괭객이 방문해, 게임을 하는 홍콩의 중요한 경제 도시입니다.

중국과 붙어있는 홍콩에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지난 2월 마카오를 강타했습니다. 카지노의 폐쇄로 리조트, 카지노뿐만 아니라 카지노 근처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주민들과 노점상들도 피해를 입으면서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여행에 금지나 제한이 걸려있는 중국과 홍콩은 2월에 모든 카지노를 자벌적으로 폐쇄하고 강화된 청소와 소독을 하며 15일 뒤에 재개장을 했지만 방문객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20년 최악의 수입과 카지노 주식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시아의 호텔과 카지노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마카오는 홍콩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바이러스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1월 마카오의 호텔 점유율을 56,2%에서 37,2%로 감소했고, 객실당 수익도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카오는 1월에 카지노 수입이 11.3% 감소하며 276 억 달러로 1월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지만, 2월에 2주간의 자발적인 카지노 폐쇄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월의 매출은 87.3%의 과거에 없던 엄청난 손실을 입었습니다.

오늘날의 카지노 손실과 주식의 하락은 중국 정부가 부패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 2014년부터 2년 동안 도박 수입이 50%감소한 뒤로 처음이며 이 전례 없는 바이러스에 마카오는 큰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마카오 카지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게임 사업체 수입에 장기적인 영향을 더 미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카지노 관련 주식은 점점 떨어질 것으로 드러났고, 대형 카지노들은 온라인 카지노 서비스를 활성화시켜서 육지 카지노 대신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마카오 카지노는 2월에 있던 2주간의 셧다운제를 풀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서 강화된 청소체계와 전문 소독 인력을 고용하고, 새로운 소독 시스템과 첨단 장비들을 구비하면서 다시 오픈을 했지만 마카오의 거리에는 이전과 같은 다양한 상인들과 각국에서 여행을 온 관광객을 볼 수 없습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현재 마카오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카지노들이 자벌적으로 폐쇄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드날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난주 국가 재난 사태를 선언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과는 거리가 멀었던 미국마저 모든 카지노들이 차례로 폐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