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우드 카지노의 노동조합, 카지노 경영진과 '대립' > 온카판

폭스 우드 카지노의 직원들은 노조를 설립해, 카지노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과 뉴욕 사이에 위치한 폭스 우드 카지노 앞에는 차량들로 바리케이드가 만들어졌으며, 카지노의 입구와 주차장에는 카지노를 비판하는 표지판이 생겼습니다.

폭스 우드 카지노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카지노를 폐쇄하기로 결하고, 카지노 관리 부서와 직원들의 급여와 휴가에 대해서 직원 대표들 간에 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되면서 소란이 발생했습니다.

카지노 측은 지난 화요일부터 문을 14일 동안 닫는 것으로 발표가 되었지만 이는 잠정적인 기간일 뿐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폐쇄 기간 동안에 약 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카지노는 노조 회원들에게 유급 휴가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급여에 대해서도 정상 지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노조 회원들은 해당 지역의 노리치 사무소에 해고와 다름없는 상황에 주 실업 수당을 신청하며, 카지노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폭스 우드 카지노의 앞에 폐 차량으로 바리케이드를 만들고, 시설 곳곳에 표지판을 세우면서 급여를 정상으로 지급해 달라는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지역의 존 델몬트 회장은 "카지노의 가족들에게 굉장히 실망스럽다. 급여를 아예 지급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닌 절반만 인정해서 지급을 한다는 것이 어디가 불만스러워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더 이상 시위를 계속할 경우에는 회사 규칙에 따라서 해고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면서 노조를 향해 시위를 멈출 것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현재 수위 높은 행동을 한 1200명의 시위대에게는 2주 동안의 구류를 명령하고, 벌금을 징수할 것이라는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위를 하지 않는 4000명의 직원들은 자신들에게도 피해가 오고 있다며 카지노 노동조합 단체를 비판하며 회사와의 대립을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폭스 우드 카지노의 사장인 존 제임스는 공식적인 성명에서 이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전례 없는 국가 재난사태이며 우리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뿐만 아니라 주지사 및 정부와 보건 당국의 여러 요청과 행정 명령을 따르고 있어, 다양한 측면으로 생각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노조에게 "우리는 그들과 원만하게 협상을 할 생각이 있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비즈니스 적으로 서로의 조건을 잘 조율하여 빠르게 협상을 보고, 가족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 모두가 함께 힘을 쓰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노조 측과 협상할 생각이 있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폭스 우드 카지노는 다른 카지노 업체와 다르게 폐쇄 기간 동안에 직원들의 급여를 100% 인정을 하지 않고, 50%만 인정해서 지급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발표를 하면서 카지노의 노동조합이 이 성명에 반발하며 나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미국은 전국적으로 카지노 사업체들이 문을 차례로 닫고 있습니다. 처음엔 폐쇄를 할 생각이 없었던 카지노들도 자벌적으로 폐쇄를 하고 있고, 기간은 1주 동안 폐쇄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는 2주에서 5월까지 폐쇄를 하는 카지노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카지노들은 손해를 감안하고 직원들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문을 닫고, 폐쇄 기간 동안에 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