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카지노 '구타사건' 피해자는 카지노를 고소하다 > 온카판

네바다 카지노는 고소를 당해,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네바다 주에 위치한 네바다 카지노에서는 작년 11월에 한 여성이 구타를 당하고 치료를 받다가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22세의 테빈 레이건 존슨이였고, 술에 취해 여성과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여성을 구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존슨은 범행 직후 여성이 의식을 잃자 현장에서 도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 구조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목이 졸려 쇼크로 의식을 잃고 머리가 어딘가에 부딪힌 듯한 무딘 힘으로 생긴 외상으로 뇌출혈이 발생한 것이 사망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테빈 레이건 존슨은 사건 다음날 경찰에게 체포가 되었으나 범행 사실을 부인하며, 죄를 인정하지 않아서 재판이 미뤄졌고, 여성의 남편 로버트 모리스37 는 카지노 측을 함께 소송했습니다.

로버트는 아내의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네바다 주에 있는 클락 카운티 지방법원에 네바다 카지노를 고소했습니다. 법원은 소송을 인정했고, 카지노를 소환했습니다.

카지노가 받은 혐의는 사망한 엠버 모리스가 카지노 내부에서부터 범인 레이건 존슨에게 시달리고 있었으나, 카지노의 직원들은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오히려 밖으로 내보냈고, 엠버 모리스가 폭행을 당할 당시에도 신고만 한 뒤 방관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여성이 혼자 카지노에 있는 동안 남편 로버트는 호텔에 여동생과 함께 카지노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에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고, 모리스는 카지노 내부에서 술에 취한 레이건 존슨과 시비가 붙어, 신랑이를 하던 도중 카지노의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내보내졌고, 주차장에서 무차별 구타를 당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테빈 레이건 존슨은 공개 살인 혐의로 체포가 되었으나, 혐의를 부인해 재판이 미뤄지다가 카지노 직원들에 의한 혐의가 입증되어서 지난 2월에 재판이 열려 징역 8년이 선고되었고 현재 네바다주 교소도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법원이 카지노 측에 내린 판결에 따르면 "네바다 카지노는 취약 계층인 여성을 보호하지 않고, 방관을 했으며 호텔의 투숙객을 적절하게 보안하지 못한 점, 사고를 미리 막지 못했다"라고 비판을 했고, 피해자의 가족에게 150,000 달러를 손해 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위 손해 배상 비용은 가족들의 정신적 치료비, 장례 비용, 변호사 선임 비용 등 소송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비용을 뜻합니다.

카지노 측은 해당 판결을 받아들였고, 사망한 그녀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를 표했고, 유족들에게 선고받은 비용보다 5000 달러나 많은 20,000 달러를 지급했고,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직원 3명은 금일 해고 조치 되었고, 카지노 측은 판결 이후 모든 인터뷰를 거부하고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