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 카지노 호텔방에서 4살 아이 '실신' 아버지는 카지노에서 체포 > 온카판

아일 카지노 호텔에 딸을 방치하고 게임을 하던 남자가 체포되었다.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아일 카지노호텔에서 직원에 의해 실신한 4살짜리 아이가 발견되었고, 그의 아버지는 카지노에서 경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지난 2일 아일 카지노호텔의 객실 청소부 아담은 방 문이 열려있는 호텔방을 발견하고 문을 열어보았더니 4살짜리 아이가 쓰러져 있어, 의무실로 곧바로 이송을 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아이의 상태는 평범한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보이고, 다른 외상이나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은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이의 아버지인 마이클 로버트 브라운(38)은 아이를 지속적으로 방에 방치를 해두고 카지노에가서 게임을 한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아이가 쓰러져 이송될 때에도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에게 체포될 당시에도 아무것도 모르고 카지노에서 블랙잭을 하고 있었고, 자신은 방금 전에 자산이 직접 아이를 재우고 카지노에 내려왔다고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측 말에 따르면 시시티브이를 확인한 결과 그는 하루 종일 카지노에 내려가 게임을 했으며, 아이는 신경 쓰지 않았고 객실에 들어왔던건 카드를 가질러 방문한 적 1회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운은 아동방치, 아동학대 혐의로 카지노에서 바로 경찰에게 체포되어 수감되었지만, 재판을 기다리던 중에 풀려났고, 현재는 조사를 마치고 앞서오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클 로버트 브라운은 조사를 마치고, 게임에 미쳐있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며, 재판에서 어떠한 처벌이 나오던 달게 받고, 달라진 아버지로 딸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이를 이용한 범죄나 아동을 학대는 일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는 미국 측 정부는 아동 관련 범죄의 처벌 수위를 높여 사람들에게 사태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의 아동 관련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