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중독,마약 중독의 어머니 18개월 된 아이를 '포기' > 온카판

카지노 중독의 어머니 18개월 아이를 포기하다

경찰은 지난 18일 카지노에 중독된 어머니가 아이를 카지노 카운터에 막무가내로 맡기고 게임을 하러 입장했다는 카지노 측 관계자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카투사 공립공원 근처에 있는 하드 록 카지노는 지난 18일 약에 취한 여성이 18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입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당시 아이는 끊임없이 울고 있는 상태였고, 여성은 아이를 카운터에 무작정 맡기고 카지노에 입장을 했다며, 그녀에겐 메탐페타민의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그녀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순간 아이를 버리고 도주를 했고, 추격전 끝에 근처 골목에서 경찰에게 붙잡히기 직전까지 메탐페타민을 복용하려고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35세인 니콜 페이 페레 도레 (Nicole Faye Peridore)는 평소에도 마약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복용을 했고, 카지노에도 자주 들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니콜은 아동 방치, 마약류 소지 및 복용 등 중 범죄에 속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경찰은 체포 당시 그녀가 경찰차에서 발로 문을 차면서 자해를 하며, 주행 중에 순찰차에서 탈출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했으며, 자신의 아이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의 행실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의 양육권으로 재판을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한다면 따로 포기를 하지 않아도 재판에 따라 친자식의 양육권을 박탈 당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니콜의 아이는 양양 실조 등을 앓고 있어서 경찰 측은 아이를 구조하여 바로 복지부로 넘어 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아동학대나, 성범죄자의 경우 재판부에서 실형을 몇백 년까지 내리는 등 아동 관련 범죄자들에게 막강한 엄벌을 내려 처벌하며, 이 점은 우리나라도 닮아야 한다며 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을 비판하는 여론의 반응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