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군이 강원랜드와 미래 경쟁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습니다 > 온카판

K-HIT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주요 현안을 공유했습니다.

강원도 정성군과 강원랜드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양측은 3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랜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K-HIT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리조트 시설 확장, 제2카지노 영업장 증설 계획 등 주요 주제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최근 구성된 인허가 통합지원 태스크포스와 연계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사전 조율하고,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습니다.

핵심 논의 사안은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K-HIT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 현황입니다. K-HIT는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이원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관광지 조성, 신산업형 복합 리조트 개발, 청년창업 허브 구축 등을 포함한 대규모 사업입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존 리조트 시설 개선과 제2카지노 영업장 증설에 대한 계획도 공유되면서, 향후 강원랜드의 사업 다변화 및 관광 수용력 확대에 대한 행정 협조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성군은 지난 6월 구성된 인허가 통합지원 TF를 통해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등 인허가 전반을 유기적으로 조율하며, 강원랜드 사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이러한 TF의 연장선에서,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선 실질 협력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성군 시설국장은 강원랜드의 K-HIT 프로젝트는 단순 기업 프로젝트가 아니라며 정성군이 지향하는 미래형 복합관광도시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