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엔데믹 이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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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카판정보팀 댓글 7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9-13 14:36본문
고객 수나 드롭액(칩 구매 총액) 등 세부지표가 위축되고 있는 탓입니다.
시장에서는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가로막는 규제 재정립과 함께 폐광기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매출 확대 방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강원랜드는 태백과 정선 등 폐광 지역의 경제진흥과 균형 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된 '폐광 지역 개발 지원에 대한 특별법(폐특법)'에 따라 1998년 설립된 공기업이며, 강원랜드의 최대주주는 지분 35.27%를 보유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해 광업 공단이며 정선 구청이 지분 5.02%로 2대 주주에 올라있습니다.
강원랜드는 현재까지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앞선 1980년대 국내 탄광 산업이 몰락하면서 폐광 지역엔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감이 고조됐으며, 이후 정부는 폐광 지역의 대체 산업 육성을 추진해왔는데 강원랜드의 카지노 사업장은 관광산업 전환의 성공 사례로 뽑히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랜드는 매년 카지노 사업장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의 일부를 '폐광기금'으로 내놓고 있고 해당 기금은 강원 정선·태백·영월·삼척,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전국 7곳 폐광 지역의 대체 산업 육성과 주요 사업 추진비로 사용된다. 실제 강원랜드는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약 2조 3000억 원의 폐광기금을 지급해왔습니다.
문제는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39억 원으로 9.9%나 감소했고 강원랜드의 2분기 홀드율(카지노의 승률)이 24.6%로 지난해와 비교해 2% 포인트(p) 상승했음에도 오히려 수익성은 악화된 셈이며, 특히 세부지표 위축이 뼈아프다고 강원랜드의 2분기 드롭액은 1조 3480억 원, 입장객은 54만 5187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5.1%, 5.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내외 환경 변화도 강원랜드의 부담을 키우고 있고 일본은 2030년 개장을 목표로 11조 원을 투자해 오사카 인공섬에 오픈 카지노를 개장할 계획이며 태국은 2029년까지 4조 원 규모의 대형 복합리조트(카지노 사업장 포함)를 최소 5곳 이상 지을 예정입니다. 항공편을 이용할 시 강원랜드보다 접근성이 좋은 대형 카지노 사업장 개장이 대거 예고되면서 강원랜드에겐 국제 카지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입니다. 특히 업계에서는 각종 규제와 폐광기금 확대 등도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가로막는 주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정부는 2000년대 초 도박 중독의 보호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강원랜드에 각종 규제를 걸었습니다.
댓글목록
말달려님의 댓글
말달려 작성일배팅제한도 좀 풀고 고객에 신경을 써야 손님이 늘지..
작두탄다님의 댓글
작두탄다 작성일강랜 앞에가면 폐차예정인거 엄청많다던데 진짠가요?
간다잉님의 댓글
간다잉 작성일몇년전에 강원랜드서 살다시피했는데 이런글보니 만감이 교차하네
용바님의 댓글
용바 작성일수도권에 하나 합벅적인곳차리면 세금 떼로벌텐데 아쉽네 ㅜ
올라프영님의 댓글
올라프영 작성일글도 강랜이 원탑인데ㅠ
해공님의 댓글
해공 작성일그래도 유일 국내인 허용아닌교
울산짱님의 댓글
울산짱 작성일배팅한도 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