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구축 수의계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랜드입니다 > 온카판

강원래드 측에선 ERP 구축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다음 새대 인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수의계약 대상에 공공입찰 참가 자격에 대해서 제한 처분을 받은 업체가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해당 업체는 유사한 이전 사업에서 실패해 부당하게 이득 반환 청구 소송까지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1일 강원랜드 및 다른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강원랜드 다음 새대의 ERP 시스템 구축 용역과 관련해 단독 응찰 업체인 대보 정보통신 컨소시엄과 수의 시 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 215억 4868만 원 규모의 해당 사업은 지난 9월 20일 처음 입찰 공고를 진행했지만 단독 응찰로 두 차례 유찰되자 조달청은 대보 정보통신 컨소시엄과 지난 4일 수의시담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익명의 제보자가 조달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이미 공기업 ERP 구축에 실패해 법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 컨소시엄에 숨어 법적 징계를 회피하고 있고 "강원랜드 ERP 도입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며 말했습니다. 대보 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총 3개 업체로 구성됐는데 그중 하나인 A사가 한국동서발전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실패했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A사는 동서발전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맡은 걸로 보이며 지난해 6월 양사의 계약이 끝난 걸로 보입니다.

동서발전은 A사에게 기성금 65억 2000만 원을 반환하라며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서 공공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이 떨어지자 A사는 해당 프로젝트 지연에 동서발전의 책임도 있다며 처분 취소 소송을 냈기에 양사의 소송전은 각각 1심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서 강원랜드 관계자 측은 "조달청 문의를 통해 현재 A사가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 진행에 문제가 없지만 판결 결과에 따라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을 받고 당사와의 계약 시점에 해당 처분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면 수의계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의 결과에 따라 조달청과 협의를 통해 법과 규정을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판결 결과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가 바로 폐기될 수 있고 이에 따른 기간이나 비용 낭비가 발생할 가능성을 생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고 업계 관계자는 "ERP 프로그램 도입은 단순한 회계를 포함해 모든 영업, 서비스, 재고관리, 인사, 노무에 카지노 등 전사적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잘못 도입하면 모든 구성원에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업체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점을 확인했고 말은 했지만 판결 결과가 사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조달청의 수의 시담이 완료되면 2~3주가량 기술협상이 진행된다. 강원랜드는 시스템 구현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라는 설명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