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이달부터 영업에 들어갑니다 > 온카판

카지노는 내년초 오픈 예정입니다.

이번 달부터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면서, 카지노·호텔·리조트 업계가 크게 들썩이고 있습니다. 25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인스파이어는 오는 3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호텔타워 3동과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등을 임시로 개장합니다. 이 리조트는 1275개의 객실을 보유하며, 특히 1000석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 푸드코트 등에서 규모 면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채용 시장에서는 카지노 딜러 등을 대거 영입하여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슬롯 700대와 게임 테이블 150개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인스파이어 몰이 문을 열 계획입니다.

인스파이어는 연간 4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전체 방문객의 약 40%를 외국인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카지노도 개장과 동시에 모든 테이블을 운영할 계획이며, 리조트 주변 교통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정비와 셔틀버스, 주차장 운영 등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프트 오픈에서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등의 직영 레스토랑과 디지털 쇼를 선보이는 '오로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유리 돔 형태의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는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내년 2분기에는 '디스커버리 파크'와 함께 전면 개장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카지노 리조트 운영 기업인 모히건이 처음으로 북미 이외의 지역에 오픈하는 대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인스파이어는 호텔과 아레나가 중심이 되는 1A단계 시설을 46만㎡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이 시설에는 64개의 축구장 크기만큼의 규모가 있으며, 현재 960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함께 총 2조원의 투자가 진행되었습니다.카지노·리조트 업계 관계자는 "인스파이어는 규모적으로 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본격 개장 전부터 채용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며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으로 여러 면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