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국민과 정부가 가진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 온카판

머신 수출 및 도박중독 예방 제도에 심혈을 기울고 있습니다

강원랜드(035250)가 개장 23주년을 맞이하며, 전 세계 카지노 시장의 대규모 복합리조트(IR)화로 인해 국내·외의 카지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는 카지노 수요를 빼앗길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금까지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과 고용 창출, 외화벌이를 촉진해온 강원랜드는 여전히 국내에서 유일한 내국인 입장 허용 카지노로 여겨져, '도박장',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이겨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왔습니다.

이에 강원랜드는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K-카지노 머신 수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는 지난 2000년 영업을 개시한 이후에 국세와 관광기금 등 중앙재정에 6조원, 지방재정에는 3조원을 기여하여 총 9조원을 지출해왔습니다. 그러나 주변국에서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면서 강원랜드의 기여도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본 오사카에 예정된 복합리조트의 영향으로 내국인 카지노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한 국부 유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불법 도박으로 인한 내국인 수요가 더욱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부정적인 이미지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족형 복합리조트'를 구현하여 골프장, 스키장, 호텔, 콘도, 워터파크 등을 개장하며, 카지노 머신의 자체 생산과 수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과 미래 성장을 목표로 자체 슬롯머신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KL 사베리'라는 자체 제작 머신이 동남아 시장으로 빠르게 수출되고 있습니다.

카지노 운영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랜드는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도박중독 예방치유 전문기관 '클락'(KLACC)을 개소하고, 다양한 도박중독 예방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출입일수 통제, 냉각기 제도, 자발적 출입제한, 귀가·긴급 지원비 제도 등을 통해 건전한 카지노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또한 전문적인 서비스로 '카지노'를 소개하는 컨시어지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카지노에 입장한 고객들에게 충전 한도, 베팅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건전한 게임 방법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김병상 강원랜드 카지노정책팀 팀장은 "'건전한 카지노'의 핵심은 스스로가 자기 통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컨시어지나 전문 직원이 없으면 입장객끼리 게임 방법을 묻고 알려주고 결국 잘못된 방식이 습득되고 또 자기 통제가 가능한 사람마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랜드는 현재 올해 17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의 확대를 통해 2027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강원랜드는 카지노 시장에서의 이미지 개선과 도박 문화의 건전화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