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21일과 22일 이틀간 개최됩니다 > 온카판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 실현을 위한 복합리조트산업의 역할’입니다. 이를 통해 제주 카지노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첫 날인 21일은 오전 9시부터 4개의 세션과 오후 2시에 개회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참석하여 ‘미래지향적 관광·카지노산업’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션1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성수 사무관이 ‘국내 복합리조트 확대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며, 세션2에서는 일본 복합리조트 도입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세션3에서는 ‘지속가능한 제주 카지노산업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주제로, 페니 완 마카오관광대학 교수가 ‘마카오 카지노산업의 ESG 경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세션은 ‘아시아 카지노산업 정책 변화 및 대응 방안’으로, 필리핀오락게임공사 다니엘 세실리오 매니저가 ‘필리핀오락게임공사와 필리핀 카지노 법령 및 규정에 대한 소개’를 공유합니다. 포럼 기간 중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의 채용박람회가 열리며, 도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관광산업으로서의 카지노 공모전’ 예선 선발팀에 대한 본선도 진행됩니다.

도내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10여개사 등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는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2층 라마다볼룸 포이어에서 진행되며, 600여명 규모의 도내외 청년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는 제주 투어와 산업시찰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산업의 주요 부문 중 하나인 카지노산업이 제주에서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지 논의할 수 있는 이번 포럼에 많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