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농카지노에서 '2023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가 개최됩니다 > 온카판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LBM)가 10주년을 맞아 전통적인 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측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잔 마스터스는 예년에는 남자 3쿠션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올해에는 여자 선수 6명이 참여하는 3쿠션 리그전과 예술구 선수 3명의 이벤트 경기로 다채로운 대회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3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로잔 몽베농카지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선수로는 여자 3쿠션 최강자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와 니시모토 유코(일본)를 비롯하여 국제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립니다.

로잔 마스터스는 2013년부터 매년 남자 선수 12명을 초청하여 개최되어왔으며, 지난해에는 25세 이하 팀전으로 형식을 바꿔 세계 간 젊은 선수들의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에는 개최되지 못하였으나, 2021년에는 재개되어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마지막 우승자로 기록되었습니다. 로잔 마스터스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가 있는 로잔에서 개최되어 IOC의 초청을 받아 세계적인 3쿠션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당구 스포츠를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상금은 7000스위스프랑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선수들은 이 대회에 초청을 받으면 당구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에 이어 세계 최고의 3쿠션 실력자를 가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참가해 왔습니다.

한편, 이번 로잔 마스터스에는 한국 선수는 아무도 출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와 일정이 겹쳐 출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으며, LBM 측에서 초청을 하지 않았는지 혹은 국내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로잔 마스터스에 10년 넘게 출전해온 한국이 이번에는 1명도 출전하지 않게 되는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상금 총액 1만2000유로(약 1700만원)와 우승상금 3500유로(약 500만원), 준우승상금 2500유로(약 350만원)이 걸려 있으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